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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향' TK서 워밍업…'조기 대선' 성사 때는 즉각 출격?

바람아님 2025. 3. 2. 02:07

데일리안  2025. 3. 2. 00:10

김문수, 28일 고용노동부와 직접 연관 없는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 참석차 대구 방문
'출마 의사' 선 그었으나…"대선 행보" 평가
"조기 대선 대비 위해 움직여야 하는 상황"

여권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대권 잠룡'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보수의 심장'이자 본인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아 종횡무진했다. 윤석열정부의 현직 각료라는 입장을 고려해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조기 대선이 끝내 성사될 경우 즉각 출격할 수 있도록 워밍업을 하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문수 장관은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제65주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장관 취임 후 처음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 오후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자신의 관할인 대구 북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을 방문해 직장복귀지원프로그램실 등 재활치료시설을 둘러봤다.

김 장관은 국가기념식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여권 내 대권주자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이것은 아니지 않나, 다른 사람 없나' 찾다보니 나를 찾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 인용시 조기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그렇게 예측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기 때문에 답변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워낙 강성보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김 장관은 현재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이어가도 지지율에 타격이 없다"며 "강성 지지자들은 대선 후보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거론되는 게 싫은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50302001000047
김문수, '고향' TK서 워밍업…'조기 대선' 성사 때는 즉각 출격?

 

김문수, '고향' TK서 워밍업…'조기 대선' 성사 때는 즉각 출격?

여권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대권 잠룡'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보수의 심장'이자 본인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아 종횡무진했다. 윤석열정부의 현직 각료라는 입장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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