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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AFC의 편애, "아시안컵 너네 원하면 바로 열게 해줄게"

바람아님 2025. 3. 2. 02:35

OSEN  2025. 3. 2. 00:26

"당장이라도 열게 해줄게".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사무 총장 윈저 존(말레이시아)은 지난 1일 중국 '신화 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이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했어도 신청만 하면 다음 아시안컵을 열수 있다"라면서 심각하게 편향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03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에 대한 ‘유치 의향서(Expression of interst to host)’를 지난 27일 AFC에 제출했다. KFA가 제출한 유치의향서는 협회가 대회 유치에 대한 공식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다.

AFC는 관심있는 것이 단독개최인지, 공동개최인지를 명시해 공식레터로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KFA는 단독개최로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에서 아시안컵이 열린다면 196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동아시아 전체로 따져도 1992년 일본 아시안컵, 2004년 중국 아시안컵 이후 처음 열리는 일이다.

최근 아시안컵은 계속 동남아나 중동서 열렸다. 2023 아시안컵의 경우 원래 중국서 유치했으나 2022 코로나 변이 확산으로 인해 봉쇄 정책이 추진되자 개최권을 자진 반납했다. 이로 인해서 한국은 재차 재유치를 신청하고 나섰다.

당시 유치전서 중국서 밀렸던 한국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재유치에 나섰다. 카타르와 함께 최종 후보 2개국에 선정됐지만 결국 카타르에 밀렸다. 당시 19명 만장일치로 카타르에 개최권을 내주면서 축구 외교서 연이은 실패를 맛본 바 있다. 

AFC는 향후 유치 의향을 밝힌 회원 협회를 대상으로 필요 서류들을 요구해 제출하도록 하며, 서류 검토 및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내년(2026년)에 2031년 아시안컵 개최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은 다음 아시안컵 유치에 대한 공식 의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친중국 정책으로 유명한 AFC에서는 중국의 아시안컵 유치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중국의 아시안컵 개최로 인해서 막대한 자금이 유입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302002627120
'친중' AFC의 편애, "아시안컵 너네 원하면 바로 열게 해줄게"

 

'친중' AFC의 편애, "아시안컵 너네 원하면 바로 열게 해줄게"

[OSEN=이인환 기자] "당장이라도 열게 해줄게".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사무 총장 윈저 존(말레이시아)은 지난 1일 중국 '신화 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이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컵 개최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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