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5. 3. 23. 01:00
버려질 뻔했던 아프리카 왕자 초상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진품으로 확인됐다. 이 그림의 가치는 1600만달러(약 235억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ZMF
20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가 1987년에 그린 아프리카 왕자 초상화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유럽 미술 박람회(TEFAF)에서 공개됐다.
초상화의 주인공은 가나 지역 오수 부족 출신의 윌리엄 니 노티 다우온 왕자다. 이 작품은 1987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인종 전시회' 기간 동안 그려졌다.
이 작품은 1923년 경매에 출품됐으나 판매 여부가 불분명했고, 이후 클림트의 작업실을 인수한 어니스틴 클라인씨가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클림트의 또 다른 작품 ‘부채를 든 여인(Lady with a Fan)’이 2023년 경매에서 약 1조4300억원에 낙찰되며 유럽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초상화 역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323010014994
버려질 뻔했던 흑인 초상화 '클림트' 진품 확인…235억원 가치
버려질 뻔했던 흑인 초상화 '클림트' 진품 확인…235억원 가치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버려질 뻔했던 아프리카 왕자 초상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진품으로 확인됐다. 이 그림의 가치는 1600만달러(약 235억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ZMF 20일(현지시각) BB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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