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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해킹 19일만에 사과… “안보 문제로 대처”

바람아님 2025. 5. 8. 00:55

조선일보  2025. 5. 8. 00:30

유심 교체 111만명에 그쳐

SK텔레콤의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개 사과했다. 재계 서열 2위인 SK그룹의 총수가 계열사의 위기 대응에 직접 나선 것이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국민에게 많은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사실을 최초 인지한 지 19일 만, 이를 외부에 발표한 지는 15일 만의 일이다. 최 회장은 SK텔레콤의 이사회 구성원도 아니고 경영진에도 포함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SK텔레콤의 미흡한 대응이 계속 이어지자 그룹 총수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다만 현재까지 SK텔레콤 가입자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이 나오지 않았는데 ‘통신사의 귀책 사유’라는 이유만으로 위약금 면제를 압박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 변심으로 통신사를 바꾸는 사람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v.daum.net/v/20250508003028786
최태원, 해킹 19일만에 사과… “안보 문제로 대처”

 

최태원, 해킹 19일만에 사과… “안보 문제로 대처”

SK텔레콤의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개 사과했다. 재계 서열 2위인 SK그룹의 총수가 계열사의 위기 대응에 직접 나선 것이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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