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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노는 건 최고!" 한류의 미다스손으로 불린 중국인 [여기 힙해]

바람아님 2025. 5. 12. 00:14

조선일보  2025. 5. 12. 00:01

K페스티벌 만드는 사람 <2> 루피 황 원펄스 이벤트 창업자

“인천의 딸 패기 구입니다.”

지난 26일 인천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EDC 코리아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DJ 페기 구(김민지·34)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5위, 전 세계 Top 100 DJs 차트 9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스타가 된 그의 화려한 금의환향이었습니다. 그녀의 대표곡 ‘(잇 고즈 라이크) 나나나’가 나오자 모두가 “나~나 나나나나” 떼창을 불렀습니다.

그녀가 고향 인천에서 오른 이 무대는 올해로 34년 된 북미 최대 EDM(전자음악) 페스티벌 EDC KOREA입니다. 아티스트만 91명, 관객 수 5만 명의 대형 페스티벌입니다. 이 페스티벌 라이선스를 사와 한국에서 개최한 사람은 홍콩에서 자라나 미국에서 활동하는 루피 황 원펄스 이벤트 창업자입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황 대표를 부르는 별명은 ‘한류의 미다스손’입니다. 원래 홍콩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그는 이벤트 제작자로 변신해 SBS예능 ‘걷지 말고 뛰어라, 런닝맨’의 중화권 콘서트를 열며 K예능 한류를 주도합니다. 이후 그룹 ‘티아라’, 배우 김우빈 등의 중국 활동의 가교활동을 합니다. 그 공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페스티벌은 수익이 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장은 수익을 내는 것보다 자리를 잡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이번에는 중국에서 3000명, 태국에서 500명, 일본과 대만에서도 많이 온다. 이렇게 아시아 전역에서 음악팬들이 몰려드는, 한국을 아시아 페스티벌의 성지로 만드는 것이 내 목표다.”


https://v.daum.net/v/20250512000153256
"한국이 노는 건 최고!" 한류의 미다스손으로 불린 중국인 [여기 힙해]

 

“한국이 노는 건 최고!” 한류의 미다스손으로 불린 중국인 [여기 힙해]

“인천의 딸 패기 구입니다.” 지난 26일 인천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EDC 코리아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DJ 페기 구(김민지·34)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5위, 전 세계 Top 100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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