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근영2025. 5. 16. 06:01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 없어…한국 강해지는 첫걸음은 핵무기 개발"
"한국 핵무장, 시간 걸리지만 성공한다…한미 원자력협정 개정해야"
"한미동맹 강화하되 북한자극 자제해야"…란코프 국민대 교수 인터뷰
※ 편집자 주=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인터뷰 기사는 분량이 많아 다섯 차례로 나눠 송고합니다. 이번이 세 번째 기사입니다. 첫 번째 기사는 지난 4월22일 [삶] "나는 소련 386 학생운동권 출신…한국 386은 완전 거꾸로 갔다"라는 제목으로 송고됐습니다. 두 번째 기사는 5월2일 [삶] "한국기여 1위 단연 박정희, 2위 김대중…이승만 기여 크지않아"라는 제목으로 나갔습니다. 6월에 송고 예정인 네 번째와 다섯번째 기사는 글로벌 패권 다툼, 북한 핵 문제, 한반도 통일문제 등을 담을 예정입니다. [삶]은 자서전적 인터뷰여서 개인 스토리와 개인 사진 등이 많이 들어갑니다. |
"한국은 전 세계에서 전쟁 위험도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최악의 경우 나라 자체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북한은 전략핵무기인 ICBM으로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고 협박해서 미국의 한국지원을 차단한 뒤 남한에 전술핵무기 몇 개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한국은 굴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의 재래식 무기는 아무리 뛰어나도 북한 핵무기에 비하면 물총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한국을 굴복시킨 뒤 중국이 과거에 홍콩 관리하듯이 한국을 다룰 수 있습니다. 당분간 기존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어느 정도 인정하고 위험성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많은 사람은 이런 가능성이 제로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북한 정권으로서는 자국 GDP(국내총생산)의 70배나 되는 남한이 바로 옆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정권 안보에 있어서 최대의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양학부 교수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다. 연합뉴스는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해서 4차례에 걸쳐 란코프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란코프 교수는 "한국의 핵무장은 장기적으로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만 당장 미국이 묵인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면서 "한국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을 통해 상황에 따라서는 즉각 핵무기 개발에 나설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516060155735
[삶] "한국은 물총 갖고 나라 지키겠다고 한다"
[삶] "한국은 물총 갖고 나라 지키겠다고 한다"
[※ 편집자 주=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인터뷰 기사는 분량이 많아 다섯 차례로 나눠 송고합니다. 이번이 세 번째 기사입니다. 첫 번째 기사는 지난 4월22일 [삶] "나는 소련 386 학생운동권
v.daum.net
https://v.daum.net/v/20250422060145002
[삶] "나는 소련 386 학생운동권 출신…한국 386은 완전 거꾸로 갔다"[첫번째]
연합뉴스 2025. 4. 22. 06:01
"1980년대 소련 대학생들, 시장경제와 자유 민주주의 위해 투쟁"
"한국 운동권 학생들, 국가사회주의 건설 목표로 학생운동 전개"
"경제발전 중시해야 진보세력이다"…소련 출신 란코프 국민대교수
https://v.daum.net/v/20250502060118936
[삶] "한국기여 1위 단연 박정희, 2위 김대중…이승만 기여 크지않아"[두번째]
연합뉴스 2025. 5. 2. 06:01
"박정희, 아시아서 가장 가난했던 한국, 선진국으로 만들어놔"
"김대중, 1960년대부터 민주주의 국가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북한 가장큰 문제는 극복하기 어려운 빈곤"…소련 386 출신 란코프 교수 인터뷰
'生活文化 > 그때그일그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문에서 빌 클린턴 봤어요”…깜짝 ‘비공개’ 방한 [포착] (0) | 2025.05.21 |
---|---|
“중도층, 윤·이 모두 싫다해… 이제 남은 건 이재명 심판” (0) | 2025.05.20 |
[단독] 트럼프 중동 순방에 정용진 회장 동행…한국인 유일 (0) | 2025.05.15 |
"한국이 노는 건 최고!" 한류의 미다스손으로 불린 중국인 [여기 힙해] (2) | 2025.05.12 |
[교황 선출]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던 유흥식 추기경 (1) | 2025.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