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5. 5. 20. 00:13
이재명 후보는 초청받았지만 불참
김문수 “어려운 지방에 확산해야”
이준석 “넓은 범위 시행 돕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참석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이제는 경제성장 ‘수치’나 ‘순위’보다는 ‘가치’가 의제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약자와의 동행을 전국화할 수 있다면 양극화 정책의 변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들 앞에서 서울시정의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전국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정책적으로 (양극화) 문제를 풀기 위해서 진정성을 담아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중앙 정치에서) 논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 이 후보, 디딤돌소득·서울런 수혜자 등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초청받았으나 불참했다.
대선 후보들은 약자와의 동행을 전국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서울이 성공시킨 디딤돌소득과 서울런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어려운 지방에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디딤돌소득과 서울런은) ‘현금으로 줄게’라는 간편한 유혹을 떨쳐 버리고 세밀하게 재정 상황을 살핀 모델”이라며 “더 넓은 범위에서 시행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https://v.daum.net/v/20250520001309907
서울시 토론회에 모인 대선 후보들… “약자 동행 전국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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