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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었다"…외교관 출신 일식집 사장님, 日 비판한 까닭

한국경제  2024. 5. 12. 13:41 외교관 출신 신상목 기리야마본진 대표 "일본식 행정지도 손 안 대고 코 풀어" "전 세계에 유례 없는 제도" '외교관 출신 일식집 사장님'으로 유명한 신상목 기리야마본진 대표가 최근 라인 사태와 관련해 일본 특유의 행정지도의 전근대성을 꼬집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신 대표는 '미국과 일본의 차이'라는 글에서 "미국이 틱톡 매각을 강제하는 것과 일본이 라인 지분 문제를 건드린 것은 뭐가 다른가"라고 자문한 뒤 가장 큰 차이점으로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일본식 행정지도를 꼽았다. 그는 미국의 틱톡 때리기는 의회가 주도해 '틱톡금지법'을 제정한 만큼 틱톡 입장에선 법원에 법률 위헌 여부를 소송으로 제기할 수 있다고 봤다. "삼권의 견제와 균형이 작..

하늘서 퍼붓는다…‘떠다니는 미사일 기지’ 전쟁 판도 바꾸나 [박수찬의 軍]

세계일보  2024. 5. 12. 11:15 항공기에서 지상 표적을 타격하는 공중발사 탄도미사일(ALBM)이 전쟁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중발사 탄도미사일은 항공기에서 탄도미사일을 투하하면, 미사일이 지상 표적을 향해 날아간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실전에 투입했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서도 공중발사 탄도미사일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한 한국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중발사 탄도미사일은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음속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탄도미사일을 쏘면, 지상 발사 미사일보다 속도와 사거리가 훨씬 늘어난다. 위력도 순항미사일보다 강하다. F-16에 탑재되는 록스는 GPS 전파방해에 관계없이 고정 및 이동..

꾀꼬리 소리에 붉은 연등도 화들짝…부처님오신날 앞둔 각원사 [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앙일보  2024. 5. 12. 07:00 늘어선 연등마저 졸리운 산사의 오후 암수 화답하는 꾀꼬리 소리 울려 퍼진다. 하늘빛 샘물 위에 고요히 번지는 파문 졸음에 겨운 붉은 연등이 화들짝 놀라 깬다. 졸지 말고 수행하라 부처님 가르침 따라 흰 구름도 샘물 위에 제 모습 비춰 본다. ■ 촬영정보 「 며칠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오신날, 충남 천안 각원사. 렌즈 24~70mm, iso 100, f10, 1/125초. 」 https://v.daum.net/v/20240512070048284꾀꼬리 소리에 붉은 연등도 화들짝…부처님오신날 앞둔 각원사 [조용철의 마음풍경] 꾀꼬리 소리에 붉은 연등도 화들짝…부처님오신날 앞둔 각원사 [조용철의 마음풍경]늘어선 연등마저 졸리운 산사의 오후 암수 화답하는 꾀꼬리 소리 울..

[寫眞] 일산호수공원 둘레길

요즘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꽃박람회가 열린다. 그래도 예년 생각만 하고 장미와 수련을 촬영하러 방문했다.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장발산역에 내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올해는 박람회장이 넓혀졌다. 거의 호수공원 절반이 박람회장이다. 따라서 내가 생각했던 루트는 모두 울타리가 쳐져 있어 갈수가 없고  달맞이섬을 통해 호수 서쪽지역 둘레길 일부를 촬영하고 철수했다. 게이트안으로 들어가 봤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촬영할수 없기 때문에 돌아오는길에 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 이라는 특화된곳을 지나 주엽역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주엽역 부근은 처음 가본 곳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일산호수공원 2024-04-29]

中 국방예산, 발표치보다 3배나 더 많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데일리안  2024. 5. 12. 07:07 AEI, 2022년 中국방예산 美국방비와 엇비슷한 수준 中 2290억 달러로 공식 발표…실제론 7106억 달러 군사관련 R&D, 民·軍 이중용도 기술 부문 등 빠져 사이버스파이, 국유기업 의존 고려하면 더 많을 듯 중국이 해마다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에서 발표하는 그해 국방예산이 실제 규모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따라 중국의 국방비가 이미 2년 전에 미국의 국방예산과 맞먹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중국의 2022년 국방예산이 실제로는 미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추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일 보도했다. 중국 재정..

'흑인분장'으로 퇴학당한 학생들 반전…13억 배상받는다

뉴시스  2024. 5. 12. 05:05 재판에서 '여드름 치료 위한 팩'이었단 사실 증명해  '블랙페이스'(흑인 분장)를 한 혐의로 퇴학당한 학생들이 재판에서 여드름용 마스크팩을 한 것이라고 주장해 승소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100만 달러(약 13억7000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10일 뉴욕포스트,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학생들이 흑인 분장을 한 것 같은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유포됐으며, 이후 인종차별 논란이 일면서 가톨릭계 명문 사립 세인트 프란시스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이후 두 학생은 여드름 치료용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2020년 8월 해당 고등학교를 고소했다. 해당 학생들은 억울함을 표하며 "처음 발랐을 때는 연한 녹색이었다가 점점 짙은 녹색으로 변했다"고 ..

법원 손에 달린 '의대증원'…"결론은?" 의료계 시선집중

뉴시스  2024. 5. 12. 06:01 의대증원 집행정지 법원 판단 내주 나올 듯 의정 갈등 석달…"사회갈등 조절 기제 없어" 의료계 "절차 적법하지 않아 원상회복 필요"  전공의·의대교수·의대생·수험생 등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결정이 내주 나올 전망이다. 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의료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12일 법조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수험생·의대생·전공의·의대교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중단해달라"며 보건복지부 조규홍·교육부 이주호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배정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정을 내주 내릴 예정이다. 복지부 등은 "의대 2000명 증원과 대학별 정원 배분의 ..

안방 들어온 中 배터리, 국내사 특허까지 훔친다…보호장치 '전무'

뉴스1  2024. 5. 12. 06:10 LG엔솔, 전략특허 580건 침해당해…"대부분 中업체 소행, 업계에 만연" 국가핵심기술 지정에도 대기업 특허 보호책 없어…법적 대응·라이선스 사업 등 자체 해법 모색 국내 1위 배터리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580건의 전략특허를 탈취당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특허 분쟁'이 업계 화두로 떠올랐지만, 대기업 위주인 이차전지 제조사가 경쟁사로부터 특허 침해를 당해도 이를 방지·구제할 법적·정책적 장치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다수의 특허 침해는 중국 기업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올 1분기를 기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밀어내고 비(非)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꿰찬 가운데, 특허 침해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