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유월연가(戀歌)

바람아님 2013. 6. 5. 21:53

 

 

 

 

유월연가(戀歌) / 동탄 임성택

 

 

중천에 걸린 태양은
빛살에 곱게 빚어내
나뭇 잎에 드리우고
푸른잎 유월의 상달
흰 사시나무 가지위
초록 이슬 머금었다

 

살랑 이는 높새바람
커져서 가고만 있는
그리움들 그 하얀빛
외로움에 떨고 있는
임에 가슴의 자리로
어찌 달래서 옮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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