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7. 27. 00:01 [온차이나] 방글라데시 사고로 196명 사상 이란·파키스탄서도 수입 후 추락 잇따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북부 지역에서 훈련 비행 중이던 중국산 F-7BGI 전투기가 사립학교 건물로 추락해 31명이 숨지고 165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방글라데시 공군 주력 전투기인 F-7은 그동안 여러 차례 추락 사고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인구 밀집 지역에 떨어져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건 처음이었어요. 현지 대정부 시위에서는 ‘낡고 위험한 전투기 운용을 중단하라’는 구호까지 나왔습니다. 중국군 당국이 발표도 하지 않은 6세대 전투기 시험 비행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대거 흘리며 홍보전을 벌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 사고는 일절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