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1354

[Health Recipe] 주 5회 스트레칭 사망 위험 낮춰

MBN 2024. 4. 21. 05:32 준비 운동 아닌 본 운동 효과 보여 스트레스와 불안도 낮춰주는 스트레칭 대부분 스트레칭을 본 운동 전에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본 운동이 끝나면 마무리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여긴다. 그러나 스트레칭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완벽한 하나의 운동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스트레칭은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어 관절 가동 범위를 넓히고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혈액 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가벼운 관절통이나 긴장성 두통, 요통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중년 이후라면 스트레칭이 더욱 필요하다.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3만5,000명가량을 12년 동안 추적 관찰했더니, 주 5회 이상 스트레칭을 한..

'역노화 혁명'…20代 신체로 평생 산다

한국경제 2024. 3. 17. 18:29 수정 2024. 3. 18. 01:24 120세 시대가 온다 노화 늦추는 '항노화' 넘어 젊게 되돌리는 '회춘약' 눈앞 "150세 살 사람 이미 태어났다" 2001년 노화를 연구하던 미국의 두 과학자는 5억달러(약 6672억원)를 건 내기를 했다. ‘훗날 150세까지 살 아이가 이 세상에 이미 태어났는가, 혹은 그렇지 않은가’를 두고서였다. 제이 올샨스키 일리노이대 교수는 130세는 가능하지만 150세는 어렵다고 봤다. 반면 스티븐 오스태드 아이다호대 교수는 2150년 안에 150세까지 사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는 데 걸었다. 내기 결과는 2150년에 나온다. 이때까지 세계에서 150세를 넘기는 사람이 나오면 승자의 자손은 수천억원의 판돈을 받는다. 현재까지 가..

[주말엔 운동] "효과 확실하네" 1주일간 '이것'만 먹었더니 5.7kg 빠지더라

아이뉴스24 2024. 3. 10. 00:00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7일간 물만 마시면서 단식하면 평균 5.7kg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 정밀의료대학연구소(PHURI)는 지난 1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스포츠 과학 학교의 연구원과 함께한 '자연 대사(Nature Metabolism)'를 공개하면서 "장기간의 단식 중 신체는 여러 기관에 걸쳐 중요하고 체계적인 변화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단식 후 처음 2~3일 이내에 신체가 에너지원을 포도당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단식 시작 7일 후 체중이 평균 5.7kg 감소했다. 단식이 끝난 후 식사를 해도 일정 기간 체중은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제지방(체중에..

[헬스S] 심전도 검사, 이제 스마트폰으로 한다

머니S 2024. 3. 7. 05:01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으로도 심전도를 검사할 수 있는 어플리테이션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김중희 응급의학과 교수·조영진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심전도 이미지를 분석해 부정맥·응급상황·심장 기능 이상 등을 평가하는 의료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ECG Buddy'를 자체 개발하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응급환자의 경우 응급실에서 이뤄지는 빠른 평가와 처치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지게 된다. 중장년 주요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 중 가장 심각한 유형인 'ST-분절 상승형 심근경색'은 10분 내로 질환 유무를 판정하고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폐부종 환자는 호흡부전에 빠지기 전 이뇨제를, 고칼륨혈증은 심..

[단독] 해외 의대 졸업생 국내 유입 늘리나…정부 당국자 “검토 중”

뉴스1 2024. 3. 6. 05:00 '국내 의사 국시 허용' 외국 의대 늘리는 방안 고심 의대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무더기 면허정지 절차를 밟고 있는 정부가 의료 공백을 메우는 방안으로 해외 의대 졸업자의 국내 의사면허 취득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6일 뉴스1에 "해외 의사 면허 소지자를 늘리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한 해 30~40명을 뽑고 있는데 더 늘릴 수 있다. 몇 명을 늘릴지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의료법 제5조 제3항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기준에 해당하는 해외 의대를 졸업하고 현지 의사 면허 소지자에 한해 국내 의사 면허 국가시험 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

뇌전증에 시베리아 유배 생활… 자신의 소설만큼 비극이었던 삶

조선일보 2024. 2. 22. 03:05 [명작 속 의학] [98]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등을 쓴 러시아 소설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년). 그의 삶은 자신의 소설만큼이나 비극적이었다. 그는 젊은 시절 러시아 군주제를 반대하는 반정부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았다. 집행 직전 극적으로 황제의 사면을 받고 시베리아로 보내져 수년 동안 혹한의 유배 생활을 했다. 그 과정에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죽음을 떠올리는 날들을 보냈다. 도스토옙스키는 어렸을 때부터 뇌전증을 겪었다. 그는 뇌전증 발작이 시작될 때의 경험을 ‘이승과의 단절’, ‘저승의 시작’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뇌전증 발작 공포와 현실의 생존 공포가 어우러진 삶이 비극적 소설의 토양이 됐다. 예전에 간질 발작으로..

4년전 의료 대란 재연되나… 정부 ‘진료 공백 막기’ 비상

국민일보 2024. 2. 17. 04:07 인력 재배치·비대면 진료 등 검토 “전공의 집단 휴직은 반의료행위” 민노총 보건의료노조 비판 성명 전공의들의 집단 휴직 예고에 병원이 수술 일정을 조율하는 등 대응 마련에 나서자 환자 불안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군 병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성명을 내고 “전공의가 환자를 팽개치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병원은 오는 20일부터 소속 전공의들이 집단 휴직에 나설 상황에 대비해 외래 진료와 수술 일정 조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의 한..

곧장 '의사면허 취소' 카드 꺼낸 정부... 4년 만에 공수 바뀐 의정 대결

한국일보 2024. 2. 14. 04:31 지난해 의료법 개정으로 면허 취소범위 확대 어떤 사유든 금고형 이상 받으면 자격 상실 업무개시명령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가능 2020년보다 업무개시명령 실효성 강화된 셈 4년 전 의대 증원 국면과는 판이하다.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위시한 의사단체들이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할 때만 해도 익숙한 상황의 반복인 듯했지만, 정부가 초장부터 '의사면허 취소'라는 초강경 대응책을 꺼내 들면서 상황은 사뭇 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료 파업이 현실화하면 업무개시명령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정부 방침은 2020년 당시와 같지만, 지난해 의료법 개정으로 의사면허 취소 범위가 넓어진 점을 정부가 십분 활용하며 의사 집단행동의 여지 자체를 좁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