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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 난지연못 주변풍경

겹벚꽃이 궁굼하여 월드컾공원을 찾았다. 원래는 주로 보라매공원으로 촬영을 나가는데 올해는 그곳이 공사를해 난지천공원의 겹벚꽃을 촬영하러 나선 것이다. 가는 길에 평화공원에 들려 난지연못가를 탐색하는 중에 해마다 튤립을 심는 작은 튤립밭 도달했는데 이미 전성기는 넘긴것 같은 모습이다. 그래도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춰세우고 있어 나도 잠시 몇컷을 촬영했다. 그리고 나서 난지천공원을 찾았는데 겹벚꽃은 아직이다. 원래 이곳은 주변의 다른지역 보다 많게는 열흘정도 늦게 피는 곳이다. 다음주에나 와 봐야 될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월드컾공원 2024-04-12]

北김여정, 한미 연합훈련 비난…"압도적 군사력 계속 비축할 것"(종합)

뉴스1 2024. 4. 24. 07:48 김여정 담화로 "지역 정세 악화 주범은 한미" 비난 외무성 대외보도실장도 "한미 무력시위 중지되어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4일 한미의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이에 맞서 "압도적인 최강의 군사력을 비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미국은 언제나와 같이 어김없이 우리의 자위권에 해당하는 활동을 두고는 '유엔안보이사회 결의 위반', '지역과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틀에 박힌 억지 주장을 펴며 적반하장식으로 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부장은 올해 한미 연합 전투사격훈련을 시작으로 진행된 사이버동맹훈련, 연합 특수작전훈련, 해병대 연합훈련, 겨울철 연합훈련, 연합공중훈련, 지휘..

[속보] 한국 첫 ‘초소형 군집위성’ 1호, 오전 7시 32분 우주로 발사

조선일보 2024. 4. 24. 07:33 국내 최초의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1호가 24일 우주로 발사됐다. 네온샛 1호 이날 오전 7시 32분(한국 시각)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네온샛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KAIST가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개발해왔다. 네온샛은 2026년과 2027년 각각 5기를 추가 발사해 초소형 위성 총 11기가 군집 운영된다. 중대형 단일 지구관측 위성보다 자주 한반도 지역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11기가 군집 운영될 경우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의 촬영이 가능해진다. 이..

美·中·EU·아세안과 FTA 맺은 건 한국뿐… 무역 규모, 日 턱밑 추격

조선일보 2024. 4. 24. 03:05 [경제 톱10 이끈 FTA] [상] 자유무역협정 20년, 선진국 길 열어 2004년 우리나라 첫 FTA(자유무역협정)인 한·칠레 FTA가 발효될 당시 포도는 ‘뜨거운 감자’였다. 국내 5대 소비 과일인 포도가 관세 철폐 대상에 포함되자 포도 재배 농가에선 ‘우린 이제 끝났다’는 말이 나왔다.... 2006년 우리 농가는 일본에서 ‘샤인머스캣’ 묘목을 들여와 개량을 시작했고, 2017년 중국을 시작으로 수출에 나섰다.... 2005년 1000㎡당 연간 312만원이던 포도 농가 소득은 2020년 598만원으로 늘었다. 포도 농가를 다 죽인다던 FTA가 소득을 늘린 것이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나라별 무역 규모와 수출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8위를 기록했..

병원 찾아 헤매는 환자들…"원점"만 맴도는 의사들[환자의 눈물, 이제 끝내자⑤]

뉴시스 2024. 4. 24. 07:00 의료개혁특별위 25일 출범…의사단체는 불참키로 '증원 원점 검토' 두고 정부·의료계 같은 말 되풀이 외래 진료 휴진 검토에 빅5 일부 의사도 사직 고려 "정부·의사 한 치 양보 없어…국민과 함께 논의해야" "의료대란으로 환자 사망해야 한발씩 물러설 텐가" "단 1시간의 여명일지라도 누가 이들의 삶의 시간을 정할 수 있는 건지 환자들은 혼란스럽습니다. 이 순간에도 중증 환자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치료가 가능한 2차, 3차 심지어 요양병원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환자단체들은 하루빨리 의료 공백을 해소해달라고 호소했다. 말기 암 환자에게 바로 호스피스를 추천하거나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으니 내원하지 말라는 등 치료..

[고정애의 시시각각] '배신' 너머

중앙일보 2024. 4. 24. 00:36 대통령과 2인자 갈등 반복돼와 이번에도 윤석열-한동훈 갈등 '배신' 규정 부당…그래도 풀어야 ‘배신’. 요새 여권을 내적 불안에 빠뜨리는 단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지목해 사용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란 이가 동조했다.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갈등한 걸 두고서다. 한 전 위원장은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 간 오찬이 성사되지 않은 걸 보면 실체가 없는 것도 아니다. 원래 대통령과 2인자의 관계는 늘 미묘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자의 반 타의 반’이란 말을 남긴 JP(김종필), YS(김영삼)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관계가 널리 알려졌으나 다른 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뉴턴을 위대하게 만든 '거인의 어깨' [고두현의 문화살롱]

한국경제 2024. 4. 24. 00:20 ■ 과학사 빛낸 '축적의 힘' 기하학도 모르는 촌뜨기 청년 23세에 중력·광학·역학 대발견 데카르트, 케플러, 갈릴레이… 선구자들 업적 위에서 꽃피워 거의 모든 분야 '거인' 덕에 발전 분열·전쟁 부추기는 정치만 예외 팔삭둥이 미숙아가 어떻게 인류 역사 를 바꾼 위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근대 과학의 아버지’ 아이작 뉴턴(1643~1727)은 조산아였다. 아버지가 결혼 5개월 만에 죽자 어머니가 큰 충격을 받았고 이 때문에 제대로 발육하지 못했다. 또래보다 작고 병약한 뉴턴은 3세 때 조부모에게 맡겨졌다. 외톨이로 자란 그는 가끔 물레방아와 해시계, 물시계 모형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 천재성은 보이지 않았다. 18세에 친척들의 도움으로 케임브리지대에 ..

[김윤덕 칼럼] ‘민주 건달’ 개탄했던 어느 사회주의자의 訃告

조선일보 2024. 4. 24. 00:13 문재인·586 비판했던 ‘톨레랑스’ 지식인 홍세화… 죽음 목전에도 總選 투표 ‘진보 참칭’해온 인사들의 더없이 화려한 부활에 그의 격문이 떠올랐다 ‘한국 사회 어디에서 수치심 찾을 수 있나’ 홍세화를 만난 건 작년 이맘때다. 암 투병 소식에 일면식도 없는 그에게 무턱대고 문자를 보냈었다. 답장을 기대한 건 아니었다. 사회주의자인 그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란 책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뒤 조선일보에 줄곧 비판적 태도를 견지해왔다. 그런데 두 시간 뒤 문자가 울렸다. 홍세화였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소중합니다’라면서도 인터뷰를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사흘 뒤 우리는 광화문의 한 찻집에 마주 앉았다. 그는 일산에서 전철을 타고 왔다. 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