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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주연합연습 본격화…“이달 발사 예상 北 정찰위성 만리경- 2호 발사 준비 마무리”

문화일보 2024. 4. 15. 19:51 수정 2024. 4. 15. 19:54 美주도 다국적 우주연습 참여 확대·우주위험상황 정보공유 강화 한미 군 당국은 북한 정찰위성 등 다양한 우주 위협에 대비해 우주연합연습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이 사실상 발사 준비를 마친 정찰위성 만리경-2호 등 올해 안에 계속해서 군사정찰위성 3개 정도 쏘아 올리겠다고 공표함에 따라 지구 궤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양국의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국방부는 북한 위성 등 다양한 우주위험 및 위협에 대응하고자 우주연합연습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양국의 우주위협 인식과 협의 속도 등으로 미뤄 올해 연습계획안을 ..

美,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 파격 지원

조선일보 2024. 4. 15. 18:00 수정 2024. 4. 15. 19:11 초기 예상액 20억 달러의 세 배로 증가 삼성 400억 달러 투자, 첨단 반도체 미 본토 생산 합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약 8조 8640억원)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20억~30억 달러보다 세 배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앞서 대만의 TSMC에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66억 달러)과도 맞먹는다. ‘반도체 패권’을 놓고 글로벌 기업들과 최전선에서 경쟁 중인 삼성전자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 정부의 파격적인 보조금 발표에 삼성은 대미(對美) 투자액을 대폭 늘려 반도체 공장 하나를 추가로 건설하고, 첨단 패키징(조립) 시설 및 반도..

[寫眞] 현충원의 봄

현충원은 어느곳 보다도 벚꽃나무가 많은 곳으로 봄이 오면 현충원 수양벚꽃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때마침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이 열리고 있어 봄을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최대의 선물이 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수양벚나무 군락지 주변을 공사를 하고 있는 관계로 펜스로 둘러쳐져 있어 접근할수 없다는 점이다. 대신 현충천 주변이 몰라보게 달라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며 사진 촬영을 했다. 역시 현충원의 핫 플레이스 라는 말이 헛말은 아닌듯하다. 이날은 여의도 까지 방문할 계획으로 서둘러 촬영을 마무리 하고 여의도로 이동했다. 역시 인산인해라는 말이 떠 올려질 정도로 사람의 홍수다. 따라서 사진 촬영은 거의 불가능해 그냥 즐기기만 하고 귀가 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

윤석열, 국민과 언론 시키는 대로 하라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4. 4. 15. 07:07 진심 반성으로 지지율 회복하고 소신 펴면 돼 담화 아닌 기자회견이 그 첫 번째 변화 장관-수석들 인사보다 할 말 하도록 해야 말로만 ‘국민’ 찾다가는 더 기회 안 올 수도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검찰은 즉각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하라.” 총선이 없었다면, 그리고 여당이 범야권에 10대 빵 수준의 몰패를 당하지 않았다면 조국과 그의 당 사람들의 이런 주장은 한낱 선동으로 무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이 권력을 쥐었다. 대통령과 행정 기관 대부분(전부가 아니다)만 대선 패배로 넘겨줬을 뿐 사법부 절반, 언론 다수, 사회 각계 거의 전부와 함께 ..

"영남 자민련 됐다"…국힘, 수도권 포기당 전락 '참패 악순환'

중앙일보 2024. 4. 15. 05:01 수정 2024. 4. 15. 05:38 ‘35→16→19’ 2016년 20대 총선부터 이번 22대 총선까지 세 차례의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얻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의석수 변화다. 20대 총선에서 수도권 122석 중 35석(28.9%)을 얻어 원내 2당이 된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은 야당이 돼 치른 21대 총선에선 16석(13.2%)만 확보해 당세(전체 103석)가 확연히 쪼그라들었다. 집권여당으로 치른 이번 총선에서도 수도권 의석수는 고작 3석 늘어난 19석(15.6%)이었다. 최대 승부처에서 4년전 참패와 비슷한 상황이 또 연출된 것이다. 반면에 영남 편중현상은 더 심해졌다. 지역구 당선자 90명 중 영남권 당선자는 59명(65.6%)으로 3분의2 수준..

한반도 상공 지나는 스타링크 감시할 전용시스템 만든다

전자신문 2024. 4. 15. 06:01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위성 수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이를 체계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그 중에서도 스타링크 등 급증하는 저궤도 위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감시체계 마련에 속도를 낸다. 전파 충돌과 혼·간섭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저궤도 위성 감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TF에는 중앙전파관리소 산하 위성전파감시센터를 비롯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문위원과 관련 위성장비기업 등 민·관·학이 모두 참여했다. 센터는 2026년을 목표로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저궤도 위성을 체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전용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저궤도 위성통신 감..

“그녀는 영웅”…호주 쇼핑몰 칼부림 홀로 제압 女경찰

국민일보 2024. 4. 15. 06:34 수정 2024. 4. 15. 06:41 호주 시드니의 한 쇼핑몰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건 당시 홀로 범인을 제압해 더 큰 피해를 막은 여성 경찰관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전날 범인을 제압한 에이미 스콧 경위에 대해 “스콧 경위는 명실상부한 영웅”이라며 “그의 행동으로 여러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경의를 표했다. 사건은 전날 오후 3시20분쯤 시드니 동부 본다이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발생했다. 범인인 40대 남성이 30㎝ 길이의 흉기를 쇼핑객들에게 휘둘러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9개월 된 아이도 있었으며, 아 이이의 엄마는 카..

전공의 집단이탈 9주째… 정부, 복귀 유화책 내놓나

세계일보 2024. 4. 15. 06:07 중단했던 브리핑 재개 시점 조율 전공의 행정처분 여부 최대 관심 박단, 교수 비난 칼럼 공유 논란 속 의협 비대위원장·회장 화해 무드 朴도 “공격 의도 없었다” 수습나서 총선 압승 野, 해결사 역할 주목 전공의들의 집단이탈이 9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 복귀 유화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전공의 대표와 대통령 회동 후 내홍이 이어지는 의료계 일각에선 “정치세력을 만들자”는 주장마저 제기됐고,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야당이 의료개혁에 적극 나설지도 관심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을 마지막으로 중단한 전공의 사태 관련 브리핑 재개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가장 관심은 지난달 25일 이후 멈춰선 전공의 8800여명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