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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 물왕저수지 둘레길 벚꽃

물왕저수지 둘레길중 동서로를 따라 약1.5km 구간에는 벚나무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지난주에 만개하였다. 완전 개화된 벚꽃을 찾는 이들이 나날이 증가한다. 시흥시가 최근 관광활성화를 위하고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물왕저수지에 데크설치등 대대적으로 시설 보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최근 몇년만에 처음으로 촬영에 나섰다. 역시 중간 중간 데크를 설치하여 걷기에 편한길을 민들었다. 벚꽃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나무라서 보기에도 좋았다. 특히 사진 찍는 사람들은 사진의 배경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데 저수지가 배경이라 사진 찍기에 매우 편했다. 앞으로도 매년 찾아 올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물왕저수지 2024-04-05]

“반도체도 아메리카 퍼스트” AI 시대 미국이 모든 ‘칩’ 다 삼킨다 [김민지의 칩만사!]

헤럴드경제 2024. 4. 13. 07:09 AI 반도체 소용돌이 중심 된 미국 빅테크 신형 AI 가속기 속속 발표 파운드리 집결에 패키징까지 흡수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역시 ‘원조 ’반도체 제국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나봅니다. AI 반도체 붐으로 메모리·파운드리·첨단 패키징 등 반도체 전방위적 분야에서 격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그 중심 무대는 단연 미국입니다. 파운드리에서는 빅3 기업들의 신규 공장이 대거 지어지고 있고, AI 메모리를 완성하는..

[사설] 윤 대통령이 직접 참패 입장 밝히고 국민 불안 해소하길

조선일보 2024. 4. 13. 03:17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이번 총선 결과는 정부 탄핵에 가까운 여당 참패였다. 이런 상황에서 임기가 3년 넘게 남은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국민이 많다. 대통령이 거대 야당을 상대하면서 당면한 안보 경제 복합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국정 기조를 바꿀 것인지, 바꾼다면 어떤 방향인지, 나라의 미래가 걸린 노동·교육·연금·규제 개혁은 어떻게 되는지 많은 국민이 궁금해한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의 문제로 지적돼 온 오만 독선 불통이 바뀔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대통령은 국민 앞에 나와 자신과 부인에게 제기된 문제를 포함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어떤 현안에 대..

고대 신화가 살아 움직이듯…폼페이서 2천년된 벽화 발견

연합뉴스 2024. 4. 13. 05:05 이탈리아 고대 유물의 보고인 폼페이에서 놀랍도록 잘 보존된 프레스코 기법의 벽화 여러 점이 발견됐다고 안사(ANSA)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다룬 이들 벽화는 폼페이에서 가장 긴 도로 중 하나인 비아 디 놀라에 있는 옛 개인 주택 연회장의 검게 칠해진 벽 사방에 그려져 있었다. 한 벽화에는 그리스 신화 속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 묘사돼 있다. 파리스가 헬레나를 유혹하면서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됐다. 또 다른 작품에는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아폴론이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에게 구애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헬레나의 어머니 레다가 백조로 변신한 제우스와 함께 있는 벽화..

[단독] 尹 새 비서실장 원희룡 유력, 총리 권영세 검토

중앙일보 2024. 4. 13. 05:01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로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국무총리 후보로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 인선 이후 내주 초 대국민 담화 등을 통해 대통령실 조직개편을 포함한 국정쇄신 방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비서실장 인선을 통해 국정 쇄신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최대한 속도감있게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

英도 손흥민 주목한다! "전설 6인 반열에 오른다", 대기록 달성 유력... 그 이유는

스타뉴스 2024. 4. 13. 05:57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또 다른 진기록을 향해간다. 영국 현지에서는 다음 경기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새 역사를 쓸 것이라 봤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 없이도 인상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다"라며 "토트넘의 주장(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나설 것이다. 역사의 한 장 면을 보여줄 것"이라고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10-10) 달성이 눈앞이다. '토크 스포츠'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리는 뉴캐슬전에 손흥민이 대기록을 쓸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뉴캐슬..

[사진의 기억] 아버지의 ‘살갗’으로부터

중앙SUNDAY 2024. 4. 13. 00:06 수정 2024. 4. 13. 01:37 “아버지와 나 사이는 내가 열일곱 살이 된 어느 날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늙고 처진 아버지의 살갗을 보고 울컥하던 순간, 관계의 변화를 직감했다. 그 감정을 이해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었다.” 그때부터 렌즈를 사이에 두고, 아들의 시선이 아버지를 향했다. 돋보기를 쓰고 책 속에 깊이 묻힌 봄날의 아버지, 거친 수렁을 톱과 쇠스랑으로 일궈 논을 만드는 여름날의 아버지, 그 논에서 쌀을 수확해 가을볕에 말리는 아버지, 낡은 지게로 땔나무를 지어 날라 장작불을 지피는 한겨울의 아버지…. 아버지가 강원도 화천의 산골 집을 벗어나 제주도로 향할 때면, 카메라를 들고 그 뒤를 따랐다. 강정마을에서 깃발을 높이 들고 투쟁하는 ..

[백영옥의 말과 글] [349] 불행과 다행

조선일보 2024. 4. 13. 03:00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는, 편의점 리테일 본부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자기가 관리하는 알짜 점포를 가로챈 선배 일로 부아가 나 있는데, ATM 기계를 독차지한 남자 때문에 분을 삭이는 장면이 나온다. 설상가상 뒤에 서 있던 아저씨가 버스 시간을 놓칠 것 같다며 양보를 부탁하자 주인공은 짜증을 누르고 양보하는데 그가 사라진 후 반전이 펼쳐진다. 최근 20·30대의 우울증 증가 원인을 SNS에서 찾는 기사를 보며 나는 이 장면을 떠올렸다. 내 할머니는 평생 고향에 머물며 고작 이웃들이 비교 대상이었다. 하지만 국제화한 요즘 세대는 세계 최고와 비교하며 스스로 초라해지는 순간을 수시로 경험한다. 그런 이유로 평범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면화했다....내면의 수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