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氣칼럼니스트/정기수 칼럼 53

윤석열, 이-조 악재 기대지 말고 결단하라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4. 4. 1. 05:05 의료 대란 푸는 화룡점정으로 나라 구해야 추억의 명구, ‘작전상 후퇴’는 이런 때 하는 것 민주-조국 후보들 범죄 변호, 투기, 사기는 본색 30+22+11=63억에 뒤엎어지는 막판 전세 윤석열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냥 답답할 뿐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들의 악재가 쏟아지니 대패는 면할 수 있겠다고 안도하고 있는가? 호주 대사 이종섭 면직은 귀국시킬 때 했어야 했다. 의료 사태 해결도 같은 잘못을 하면 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작전상 후퇴’라는 추억의 명구는 이런 때 써야 한다. 답안은 간단하다. 알렉산더의 매듭 자르기, 산더미 같은 짐을 일거에 내려놓아 버리는 것이다. 국민 아무도 그 문제가 그렇게도 화급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환..

국회의원 ‘세비(歲費)’란 말 ‘월급’으로 바꿔라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4. 2. 6. 04:04 나라 봉사하는 사람들 월급 이름에 “권위” 절반 깎는 건 당연, 각종 특혜도 줄여야 돈 적다고 뇌물 받으면 퇴출이 정답 밥 사고 꽃 보내는 구태 탈피해야 할 때 국회의원이 받는 녹봉(祿俸, 나라에서 벼슬아치에게 주는 금품)을 세비(歲費)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틀려먹었다. 권위주의 냄새가 물씬 나는, 시대에 뒤떨어진 이름이다. 세비의 세 자는 해 세다. 세월, 세배, 세출, 세입 등에서와 같이 연(年)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연봉이란 것인데, 이렇게 어렵고 근사한 말로 칭하는 이유가 뭔가? 국회의원은 아주 특별하고 신성한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우러러서 붙인 선민의식이 아닐 수 없다. 22대 국회에서 이 직업인들이 받는 국민 세금을 2/3로든 절반으로든 깎는다..

인요한, 한동훈 버금가는 윤석열의 ‘무부채’ 인사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10. 27. 04:04 여당 공천 룰 수술하면 이재명 민주당 “경악” 특권 폐지와 정쟁 자제 기치 내걸어 “혁명” 지긋지긋한 운동권 정치 막 내려야 할 임무 내년 총선 승리 후 차기 대선도 유리한 고지 인요한은 윤석열이 한 인사 중 한동훈 다음으로 최고다. 대통령 인기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지지율조차 까먹어 온 데는 인물 발탁 문제가 가장 컸었다. 흘러간 인물 재활용 아니면 도덕성이나 능력 면에서 중하위 수준들이 아주 많았다. 인요한에게 주어진 집권 여당 혁신위원장(가칭)의 최대 임무는 내년 총선을 위한 공천 룰 혁명과 슬로건 설정, 즉 시대정신 제시다. 이 두 가지로 내년 4월 여당이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탈환해 지긋지긋한 586 운동권 정치, 국정 발목 잡기..

MBC 주인은 ‘꼬뮌’, 대한민국에 ‘린민위원회’가 있다니...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10. 6. 04:04 2017년 문재인-최승호 체제는 “인공 치하” 제3 노조, ‘북한 같은 MBC’ 폭로, 손배소 도륙 전에 전시해 놓은 생포된 들짐승 같아 문호철 전 국장, “6.25 당시 인민군 같았다” 대명천지 대한민국에, 그것도 민주 엘리트들이 모여 있다는 소위 ‘공영 방송’에 6·25 당시 북한 인민군이 온 마을을 휘젓고 다닌 광기의 ‘꼬뮌’이 존재하고 있다. 도저히 믿기 어려운 이런 충격적인 사실이 정권이 교체된 지 1년 5개월이 지나서야 MBC 내 보수우파 제3 노조에 의해 폭로되고 손배소가 진행 중이다. 이 노조, 당시 쫓겨난 보도본부장 오정환과 보도국장 문호철 등이 알려 주는 2017년 12월 문재인-최승호 점령군의 만행은 듣기만 해도 온몸에 소름이 끼친다. 이게 ..

“저출산? 아이 그렇게 키우려면 차라리 낳지 말라”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7. 28. 04:04 잠자는 학생 못 깨우는 게 학교고 선생이냐? 교사, 경찰 무력화 전교조와 민노총이 앞장 학생인권조례는 공교육 망치는 교육 포퓰리즘 학부모-교사 직접 통화는 원칙적으로 금해야 이번엔 교육이다. 사회 문제 항의를 위한 죽음이 일어나선 안 되고, 그것을 조장해서는 더욱 안 되는 일이지만, 죽음이 있고 나서야 혁신의 계기가 생기는 건 불가피한 현실이다. 모든 사람의 권리와 의무가 상충하는, 완벽할 수 없는 민주주의 사회의 숙명이다. 서울 강남 서이초 2년 차 여교사는 윤석열 정부에게 큰 숙제를 남기고 세상을 버리고 갔다. 교사가 지식과 교양을 가르치고 민주 시민 훈련을 시키는 교육자가 아니라 자기 아이 문제로 거리낌 없이 전화질을 해대는 이기적이고 버릇없는 부모의 민원..

한동훈, 대권 수업 진도 드러내다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7. 21. 04:04 상의 제주 강연, 체제-역사 전쟁 이념 무장 출정식 법률에서 한국 현대사, 경제로 시야 넓혀 내년 총선, ‘한동훈 대(對) 운동권’ 대첩 될 것 장관 2년-의원 3년 후 대권 도전 시간표 짜 2027년 한국 대선은 내년 총선 후 3년이 지난 시점이다. 총선에서 윤석열의 집권 여당이 과반 승리하거나 중도 신당들과 함께 최소한 민주당(분당 경우 비명계 신당 포함)의 과반 점유를 저지하게 된다면(지난주 [정기수 칼럼] 참조), 정치 환경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이다. 야당의 조작과 선동, 국정 발목 잡기 일상화가 불가능해진다. 좌파 언론과 반정부 시민 노동 단체들의 세(勢)도 현저히 약화할 것이다. 가짜 뉴스와 불법 시위가 밥 먹듯 벌어지는 후진국 행태가 법 테두리 ..

윤석열의 ‘방송 장악?’, 친윤(親尹) 아닌 공정 보도면 성공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6. 16. 04:05 TBS 김어준 편파 방송 사과가 ‘장악’ 청신호 시청료 분리 징수 강행, KBS 백기 초읽기 김의철의 사장직(職) 거래 시도 가소로워 민노총 노영 방송 MBC는 민영화가 정답 윤석열은 방송 장악을 서두르지 않았다. 서두를 수 없었다고 해야 더 정확할 것이다. 과거 진보좌파와 보수우파가 번갈아 정권 교체하면서, 소위 ‘공영 방송’들은 정권의 전리품으로서 속속 접수돼 새 주군을 위한 나팔수로 변신했었다. 민노총의 득세, 좌우 대결에서 좌파의 결집력과 투쟁력이 우위에 있는 환경이 굳어져 한바탕 전쟁을 각오하지 않으면 섣불리 장악 시도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공영 방송이라는 기관들이 이렇게, 정권과 관계없이 언제나 반(反)보수, 종북 좌파..

'한심한 민주당, 선동도 과학 공부 쫌 하고 하라 [정기수 칼럼]

데일리안 2023. 6. 2. 04:05 문재인 정부 보고서 “문제없다”라는 결론 읽어 봤나? ‘뇌송송 구멍탁’ 광우병 괴담 난동 향수에 젖어 후쿠시마 오염수, 이중 희석 후 오염도 “1조분의 1” 해류도 한국으로 거의 흘러들지 않는 흐름... 이재명의 민주당이 광우병 공포 장사에 다시 나섰다. 거리에 ‘우리 어민 다 죽는다’라는 플래카드들이 내걸렸다. 대표 본인의 셀 수 없는 재판, 송영길의 돈 봉투와 김남국의 코인 사건 수사 등으로 몰락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찾은 돌파구다. 15년 전에 해 먹은 ‘뇌송송 구멍탁’ 광우병의 짜릿한 맛이 너무나 그리운 그들이다. 민주당 당대표 이재명은 공부해 변호사를 한 사람이다. 그런데 ‘방사능 테러’라는 말로 공포를 조장하면 국민들이 벌벌 떨고, “윤석열 물러나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