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氣칼럼니스트/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방송 장악?’, 친윤(親尹) 아닌 공정 보도면 성공 [정기수 칼럼]

바람아님 2023. 6. 16. 05:44

데일리안 2023. 6. 16. 04:05

TBS 김어준 편파 방송 사과가 ‘장악’ 청신호
시청료 분리 징수 강행, KBS 백기 초읽기
김의철의 사장직(職) 거래 시도 가소로워
민노총 노영 방송 MBC는 민영화가 정답

윤석열은 방송 장악을 서두르지 않았다.

서두를 수 없었다고 해야 더 정확할 것이다. 과거 진보좌파와 보수우파가 번갈아 정권 교체하면서, 소위 ‘공영 방송’들은 정권의 전리품으로서 속속 접수돼 새 주군을 위한 나팔수로 변신했었다.

민노총의 득세, 좌우 대결에서 좌파의 결집력과 투쟁력이 우위에 있는 환경이 굳어져 한바탕 전쟁을 각오하지 않으면 섣불리 장악 시도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공영 방송이라는 기관들이 이렇게, 정권과 관계없이 언제나 반(反)보수, 종북 좌파 진영 방송을 제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는 통제 불능의 괴물이 되어 버렸다.

“정치적 편파 논란으로 공영 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하며 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시사에 편중된 정치 채널에서, 시민의 삶을 위한 종합 채널로 변화하겠다. 임직원의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당분간 시사 프로그램을 편성하지 않겠다.”
정태익이 잡은 방향대로 TBS가 ‘정속 주행’을 하게 된다면, 서울시의회가 결정한 서울시 출연금 중단이 수정되는 날이 빨리 오게 될 것이다.

윤석열은 취임 이후 1년 1개월 동안 준비하며 기다려 왔다. 그 첫 작업이 KBS 시청료 분리 징수다.....백기 들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https://v.daum.net/v/20230616040558992
윤석열의 ‘방송 장악?’, 친윤(親尹) 아닌 공정 보도면 성공 [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방송 장악?’, 친윤(親尹) 아닌 공정 보도면 성공 [정기수 칼럼]

윤석열은 방송 장악을 서두르지 않았다. 서두를 수 없었다고 해야 더 정확할 것이다. 과거 진보좌파와 보수우파가 번갈아 정권 교체하면서, 소위 ‘공영 방송’들은 정권의 전리품으로서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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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봉의 시시각각] KBS가 사는 법

중앙일보 2023. 6. 16. 01:01

「 정부, 수신료 분리징수 강행할 듯
수입 5000억 줄어들면 기능 위축
기자·PD부터 내부 개혁 시작해야


이 땅의 시청자들은 대략 5년 주기로 활극을 목격하게 된다. 새 정부와 전 정부에서 임명된 공영방송 수뇌부 간에 TV 수상기 바깥에서 벌어지는 공방전이다. 이번에는 KBS 수신료가 불쏘시개다.

지난 5일 대통령실이 여론 수렴 결과(97% 찬성)를 바탕으로 전기요금과 수신료를 분리징수하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권고할 때만 해도 엄포용인 줄 알았다. 14일 방통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가결하자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느낌이다. 정부로서는 칼을 빼들었으니 휘두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KBS가 가뜩이나 밉상인 국민들이 공영방송 죽어간다고 수신료 통합징수를 다시 수용할 리 없어 보인다. 한번 분리징수하면 돌이키기 어려울 것이다.....KBS도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동안 얼마나 ‘공영’이라는 태생적 역할에 충실했는지 말이다. 


https://v.daum.net/v/20230616010105308
[신준봉의 시시각각] KBS가 사는 법

 

[신준봉의 시시각각] KBS가 사는 법

이 땅의 시청자들은 대략 5년 주기로 활극을 목격하게 된다. 새 정부와 전 정부에서 임명된 공영방송 수뇌부 간에 TV 수상기 바깥에서 벌어지는 공방전이다. 이번에는 KBS 수신료가 불쏘시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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