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3. 5. 6. 04:04 우리처럼 진영 대결하지만, 우리처럼 무례하지 않아 회의장 꽉 메우고 진심으로 기립 박수 한국 국회, 젤렌스키 화상 연설에 60명 참석 민주당 의원, 영어 연설에 “사대주의자” 필자는 일반적인 한국인 기준으로는 영어를 괜찮게 하는 사람이다. 대통령 윤석열도 영어를 잘할 것으로 이미 알았다. 그의 이력이나 취향에서 어학에 대한 관심, 노력 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는 사법고시를 9수(修)한, 고속 출세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이번 윤석열의 의회 연설을 듣는 태도가 ‘썩어도 준치’라는 걸 그들은 우리에게 증명했다. 품격과 예의로 그것을 보여 주었다. 한국 국회의원 중 몇 명이 필자와 같은 생각을 했을까? 윤석열이 6·25 때 희생된 미국의 군인(영웅)들을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