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 626

[양낙규의 Defence Club]러시아도 두려운 무기… 남북 동시 개발중

아시아경제  2024. 4. 27. 07:01 미국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 제공 서명 한발에 자탄만 950여개… 축구장 3~4개 초토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ATACMS)’로 불리는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이미 미국이 지난달 초에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킴스를 비밀리에 보냈다는 추측도 나온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각) 950억달러(약 130조원) 규모의 해외 안보 지원안에 서명하고 우크라이나에 10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56번째로 스팅어 대공 미사일, 고속기동포병시스템(HIMARS·하이마스) 추가 탄약, 소형탄약, 155㎜ 포탄, 60㎜ 포탄, AT4 대 장갑시스템, 대전차 지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 군 2027년까..

[글로벌 아이] 워싱턴에서 조금씩 커지는 한국 핵무장론

중앙일보  2024. 4. 26. 00:24 ‘어쩌면 핵무기의 한반도 재배치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닐지 모른다.’ 리처드 롤리스 전 국방부 부차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전략·전력개발담당 부차관보 등 미국 내 손꼽히는 외교안보 전략통을 최근 인터뷰하면서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다. 이들은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이며 미 본토 공격 능력을 갖췄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데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핵우산)에만 의존하는 데 대한 한국 내 우려와 의문을 이해한다는 전제도 같다. 볼턴 전 보좌관은 “확장억제 능력이 가상이 아니라 바로 한국에 있다는 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고, 롤리스 전 부차관은 ‘나토식 핵 공유’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비핵화의 길이 난망한..

[단독] “尹정부 임기내 해병대 4성 장군 나온다”···대선 공약 이행[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서울경제 2024. 4. 23. 07:00 53년 만에 해병대 현역 대장 배출되나 “국가 위해 헌신 기회 부여” 약속 이행 2년 만에 해병대 회관 건립 공약 실천 해병대 독립 중장기 로드맵도 진행형 정부가 중장이 맡던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다시 대장으로 보임한 걸 계기로 현 정권 임기내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으로 진급시켜 합참차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복수의 군 소식통들은 서울경제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해병대 사령관을 4성 장군으로 진급시켜 국가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부여해 해병대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육·해·공군, 해병대 4군 체제 전환에는 무리가 있지만 현 정권 임기 내에서 해병대 사령관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합참차..

“이스라엘 최신예 무기, 이란 방공망 완전히 뚫었다”

조선일보 2024. 4. 22. 03:01 서방 군사 전문가 등 분석 이스라엘이 지난 19일 이란에 대한 재보복 공격에 최신예 F-35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등 첨단 무기를 동원, 이란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핵 시설 근처의 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알려졌다. 21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이란 방공망을 회피해 미사일로 이란 레이더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사실로 확인되면 이란 영공은 물론 극비 전략 자산을 지켜야 할 다층 방공망이 이스라엘 공군에 완전히 뚫리는 ‘망신’을 당한 셈이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19일 공격의 배후로 특정하지 않은 채 “(이란 중부 도시) 이스파한에 벌어진 공격은 장난감 수준의 무인기(드론)로 이뤄졌다”며 미사일 공격설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 국내외에 자국 방공망..

이스라엘 '99% 요격' 비밀 이용하라...韓방어망 100% 성공 작전 [이철재의 밀담]

중앙일보 2024. 4. 21. 05:00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16일(이하 현지 시간) 애로 부대를 방문했다. 애로는 이스라엘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이다. 그는 “애로 부대의 빈틈없는 고도 탐지 체계가 민간인의 일상을 보장했다”며 “모든 이스라엘 시민은 여러분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이 이처럼 격려한 이유는 지난 13일 늦은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이란이 드론 180여대와 순항미사일 30여기, 탄도미사일 120여기 등으로 타격했지만, 이스라엘은 이 중 99%를 요격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독자 플레이는 아니었다. 미국의 탐사 전문매체인 인터셉터에 따르면 미국은 이스라엘은 물론 영국ㆍ프랑스ㆍ요르단이 참여한 다국적 연합 방공 작전을 사실상 지휘했다. 이란의 드론ㆍ순항미사..

국군 특수부대 전투력의 비밀···선택된 특전사만 쓰는 ‘K7’[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서울경제 2024. 4. 19. 07:00 거친 적지에서 특수작전에 특화된 화기 조용한 총성과 높은 신뢰성 정비도 간편 특수작전팀 선두에 서는 요원에게 지급 원거리 보다는 근거리 사격에서 더 강력 모든 군 특수부대 관련 영화에서 첫 장면은 적진에 침투하는 특수 요원이 소음총기로 적 초병을 조용히 제거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영화에 있는 연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군 특수부대에서 이런 특별한 소총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K‘7 소음기관단총’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가 1990년대 중후반 대테러 작전과 은밀 적진 침투용으로 소음기관단총을 요청해 개발된 화기다. 특수작전은 조용히 시작해서 가능하면 부대원 전원이 조용히 빠져나와야 임무 성공하는 것이다. 표창이나 대검, 석궁 등 기존의 소리..

[이철재의 전쟁과 평화] 단 1%도 놓쳐서는 안 된다…빈틈없는 통합 방공망 절실

중앙일보 2024. 4. 18. 00:32 이란 공격…이스라엘 “99% 요격” 사전 경고 있었고, 미국도 도와 북한 섞어 쏘면 방공망 과부하 ‘따로국밥’식 대응으로는 곤란 중동에서 또 다른 전쟁이 터질 조짐이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정파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한 데 이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늦은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타격했다. 이란의 드론 180여대와 순항미사일 30여기, 탄도미사일 120여기 등이 이스라엘로 날아갔다. 이스라엘은 이 중 99%를 요격했고, 피해는 경미하다고 밝혔다. 군사적 성공이라 평가할 순 없지만, 이란은 나름 정치적 효과를 거뒀다. 이란은 사전 경고를 여러 번 하면서 이스라엘에 시간을 벌어줬다. 이로써 시리아의 자국 ..

한미 우주연합연습 본격화…“이달 발사 예상 北 정찰위성 만리경- 2호 발사 준비 마무리”

문화일보 2024. 4. 15. 19:51 수정 2024. 4. 15. 19:54 美주도 다국적 우주연습 참여 확대·우주위험상황 정보공유 강화 한미 군 당국은 북한 정찰위성 등 다양한 우주 위협에 대비해 우주연합연습을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이 사실상 발사 준비를 마친 정찰위성 만리경-2호 등 올해 안에 계속해서 군사정찰위성 3개 정도 쏘아 올리겠다고 공표함에 따라 지구 궤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양국의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국방부는 북한 위성 등 다양한 우주위험 및 위협에 대응하고자 우주연합연습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양국의 우주위협 인식과 협의 속도 등으로 미뤄 올해 연습계획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