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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 창덕궁 홍매화

우리나라에는 5대 천연기념물 매화가 있는데 강릉 율곡매를 제외하고 모두 남쪽에 소재하고 있다. 그러나 경인지역에도 봉은사와 창덕궁 홍매 역시 이에 견줄만한 매화로 만개한 요즘 연일 구름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사진 활영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촬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만 진사들의 예약을 받아 1시간 먼저 입장 시키는 방법도 좋을것 같다. 이날은 단양과 함께 촬영에 나선 날로 1차 덕수궁에서 촬영을 하고 오후에 창덕궁 홍매화와 낙선재앞 매화촬영에 나선 것이다. 나는 원래 촬영을 늦게 오래하는 습관이 있어 단양이 같이 다니기 지루 했을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창덕궁 촬영을 마치고는 곧바로 청경궁으로 넘어 갔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내 손으로 뽑는 나라 일꾼"…사전투표 첫날 시민 발길 [르포]

뉴시스 2024. 4. 5. 07:17 사전투표 첫날, 오전 6시부터 시민 다수 투표 참여 "이번 투표 어느 때보다 중요, 일 잘하는 후보 당선되길" "바쁘더라도 나라의 일꾼을 뽑는 일인데 꼭 투표소로 나와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해야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5시30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3층 문화관람실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가 가까워져 오자 20여 명의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새벽 어스름을 뚫고 투표 대열에 합류했다. 이윽고 투표사무원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개시한다"라고 말하자 시민들이 차례로 투표소에 들어갔다. 사전투표사무원은 줄을 선 시민들에게 관내·관외 투표줄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

유족 모욕글 올리자 파면...日 법원의 ‘품위 손상 판사’ 대처법

조선일보 2024. 4. 5. 04:02 수정 2024. 4. 5. 05:52 소셜미디어에 유족 상처준 판사 일본에서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유족을 모욕한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판사를 파면(罷免)하는 판결이 나왔다. 일본에서 판사가 범죄와 같은 위법 행위가 아닌 업무 외적 표현 활동을 이유로 파면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재판관(판사) 탄핵 재판소’는 3일 오카구치 기이치(岡口基一·58) 센다이고등법원 판사를 파면하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소는 17세 여고생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한 판결에 대해 그가 2017년에 온라인에 쓴 글이 “유족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파면 사유인 ‘심각한 비행(非行)’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일본의 판사 탄핵 재판은 범죄를 심판하는 일반 재판과 달리 ..

현직 부장판사 “요즘 판사들 웬만하면 유력 인사 법정구속 안하려 한다”

조선일보 2024. 4. 5. 03:01 수정 2024. 4. 5. 06:06 [논설실의 뉴스 읽기] 조국 ‘불구속 실형’ 논란 “조국 대표는 2심에서 실형이 나왔는데도 법정 구속이 안 돼 창당하고 활동합니다. 그런데 저는 1심 선고도 안 났고 무죄를 주장하며 싸우는데 활동을 못 하는 게 수긍이 안 됩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6일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하면서 한 말이다. 송 전 대표는 그동안 앞뒤가 안 맞는 말을 많이 했지만 이 말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다 맞는 얘기도 아니지만 상식선에서 보면 다 틀린 말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그런데도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송 전 대표의 보석 청구는 기각했다. 그는 여전히 불공평하다고 느낄 것이다..

박단 “2000명 증원 우선 폐지”… 尹대통령 “백지화는 어렵다”

조선일보 2024. 4. 5. 03:26 수정 2024. 4. 5. 03:30 전공의 이탈 45일 만에 만남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면담은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14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2월 19일부터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진료 현장을 떠난 지 45일 만이자, 윤 대통령이 2일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대화를 제안한 지 이틀 만에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대전협 측에선 박 위원장이 혼자 나왔고, 대통령실에서도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만 배석했다. 하지만 이날 면담 내내 양측은 의정(醫政) 갈등의 핵심 쟁점인 의대 증원 문제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박 위원장은 “20..

‘푸바오 할부지’ 모친상에도 중국 동행...불가피한 이유 있었다

조선일보 2024. 4. 5. 04:15 수정 2024. 4. 5. 06:08 전세 화물기, 사람 이송 절차 복잡 다른 사육사로 당장 바꿀 수 없어 강철원씨 가족 “고인도 원했을 것” 중국에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4일 본격적인 중국 환경 적응에 나섰다. 그 옆에는 강철원(55) 사육사가 있었다. 강 사육사는 지난 2일 모친상을 당했지만, 까다로운 이송 절차 때문에 사육사를 대체할 수 없어 중국행을 결정했다. 가족들도 “모친이 강 사육사와 푸바오의 동행을 원했을 것”이라며 중국행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 측은 모친상을 당한 강 사육사 대신 송영관(45) 사육사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푸바오가 전세 화물기로 이송된 게 걸림돌이 됐다. 화물기에 사람이 타면 범죄자 도피 등에 악..

“투표? 관심 없어요”… 길 잃은 2030 표심

국민일보 2024. 4. 5. 00:07 총선 관심도 전 연령층서 가장 낮아 양극단의 정치·현실성 없는 공약 등이 2030 정치적 스트레스 유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목소리도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2030 유권자들의 표심은 여전히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방향을 정하겠다는 의지 역시 높지 않은 분위기다. ‘너 죽고 나 살자’ 식 양극단의 정치와 현실성 없는 공약 남발 등이 청년들의 정치 무관심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실시한 ‘제1차 유권자 의식 조사’에 따르면 이번 22대 총선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18~29세는 5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아직 어느 후보에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젊은 층도 ..

"트럼프, 미일이든 한미일이든 효과적이며 대찬성할 것"

뉴스1 2024. 4. 5. 00:17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부보좌관 지낸 알렉산더 그레이 교도통신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대통령 부보좌관을 지낸 알렉산더 그레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더라도 다자 협력에 초점을 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을 크게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레이는 4일(현지시간) 보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많은 연속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다자 협력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정책의 궤도를 크게 바꿀 것이라는 외교가의 추측을 일축했다. 그는 "내 생각엔 그(트럼프 전 대통령)가 선호하는 게 없는 것 같다"며 "저는 그가 미일이든, 한미일이든, 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