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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저를 노동부 고발하시라... 퇴임 후 처벌받겠다”

매일경제 2024. 4. 4. 12:03 수정 2024. 4. 4. 14:18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2차 점검회의서 과로 시달리는 공무원들에 감사 표시 갈아타기 대출 담당 사무관 실명 거명 “박수 한 번 쳐달라”며 공개적으로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부처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정책을 만드는 공무원들에게 노고가 크다며 감사를 표했다. 4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서 “국가행정이라고 하는 것이 각각이 맡은 일을 단선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 복합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의 금융-고용 연계서비스 등 부처별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업무스타일..

대전협 비대위원장 "오늘 尹대통령 만나…요구 달라진 것 없어"(종합)

CBS노컷뉴스 2024. 4. 4. 14:15 수정 2024. 4. 4. 14:33 박단 "비대위서 충분한 시간 회의…총선 前 해결 시도해볼 가치 있다 판단" '의대증원 전면 백지화' 등 2월말 사직 당시 대전협 7대 요구사항 유지 강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내부 공지를 통해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고 알렸다. 지난 2일 윤 대통령이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 얘기를 듣고 싶다며 대화를 요청한 지 이틀 만에 전공의 단체가 이를 수락한 것이다. 지난달 6일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대정원 2천 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정 갈등이 본격화된 후 전공의 대표와 대통령이 한 테이블에 마주앉는 것은 처음이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불거진 지 44일 만..

[寫眞] 석어당 살구나무

이시기는 살구나무꽃이 하얀 튀밥처럼 피어나는 계절이다. 이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1년내내 그 꽃을 그리워하며 마음이 안달이 난다. 혹시나 그 시기를 놓칠까 봐서 그래서 3월이 되면 하루도 걸르지 않고 뉴스나 블로그 탐색을 한다. 엊그제 드디어 금년들어 처음으로 살구나무 소식이 포토친구에 올라왔다. 마침 단양으로 부터 창덕궁 홍매화도 일부 개화됐다는 소식도 듣고 해서 드이어 결행하게 되었다. 오늘은 덕수궁에서 단양과 만나 함께 촬영하고 창덕궁, 창경궁도 들릴계획이다. 요즘은 원거리 출사가 쉽지 않아 한번 출사 할때 되도록 많은 부분을 계획에 포함 시킨다. 덕수궁에는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다. 그런데 석어당 살구꽃이 완전개화 상태가 아니고 대략 70% 정도 개화된것 같다. 또한 이무렵 덕수궁의 또하나..

의대 증원 2000명 어찌되나? 모집요강 공고해야 하는 대학들 ‘난감’

조선비즈 2024. 4. 4. 06:01 의대 증원분 반영해 학칙 개정 후 대교협에 4월 말까지 학칙·모집 인원 입력 5월 말까지 신입생 모집요강 공고 한 사립대 관계자 “수험생도 다소 혼란스러울 것”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지만 최근 조정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대학가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정원이 늘어나는 32개 의대가 있는 대학들은 증원 규모를 반영해 다음 달까지 2025학년도 대입 모집요강을 확정해야 한다. 이들 대학은 정부 결정이 바뀔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늘어나는 의대 정원 2000명이 배정된 경기·인천과 비수도권 대학 32곳은 의대 증원분을 반영해 학칙을 개정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늘어난 정원에 맞춰 신입생을 선발하..

중국의 패권 야망, 수출 공세로 실현될까

시사IN 2024. 4. 4. 05:38 서방국가들은 앞으로 닥칠 ‘제2차 차이나 쇼크’를 우려한다. 중국이 첨단산업 제품의 대량 수출로 서방국가들의 산업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다시 중국산 제품이 몰려온다. 한층 고도화된 상품들이 훨씬 많은 규모로! 최근 서방국가 언론들은 일제히 ‘제2차 차이나 쇼크(China shock)’를 경고하고 나섰다. ‘제1차 차이나 쇼크’는 1990년대 하반기에서 2000년대 중후반 사이에 진행되었다. 당시 중국 정부는 ‘수출 지향 산업화’ 및 도시화 노선을 본격화했다. 2001년엔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했다. 당시 13억 인구가 돌연 세계자본주의 시장체제에 진입한 역사적 사건이다. 세계적 차원에서 저가 제품이 넘쳐나면서 물가가 크게 떨어졌다. 어떤 연..

대만 25년만에 최대 강진… TSMC공장 가동 일시중단

동아일보 2024. 4. 4. 03:00 수정 2024. 4. 4. 04:31 규모7.2… 건물 붕괴 최소9명 사망 3일 대만 북동부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1999년 9월 21일 중부 난터우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2400여 명이 숨진 ‘921 대지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다....이후 산사태와 건물 붕괴가 이어져 대만에서 오후 8시 반(한국 시간) 현재 최소 9명이 숨지고 946명이 다쳤다. 지진 직후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진원지에서 130km 떨어진 주난 지역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 조업을 일시 중단하고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이번 지진은 진원으로부터의 거리나 에너지 전파 방..

[시론] 국회 완전 이전, 선거철 깜짝 공약 안되려면

중앙일보 2024. 4. 4. 00:34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 ‘이중고’ 나라 미래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 국민투표 등 정치적 부담 각오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를 몽땅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자는 공약이 총선 판에 메가톤급 이슈로 떠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전부 이전과 세종시의 ‘정치·행정 수도’ 완성을 공약하면서다. 민주당은 국회의 세종 이전엔 공감하면서도 선거용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국회의 완전 이전에 기대를 거는 국민도,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갖는 국민도 있을 것이다. 우선, 수도권 쏠림의 심각한 양상이다.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제시할 무렵 수도권 인구는 전체의 47.1%였다. 하지만 지난해엔 과반(50.7%)을 넘겼다. 이대로 방..

[명경대] 바보 윤석열

강원도민일보 2024. 4. 4. 00:05 조선에 3대 바보가 있었다. 돌 바보 석치(石癡) 정철조(1730~1781년), 책 바보 간서치(看書癡) 이덕무(1741~1793년), 큰 바보 대치(大癡) 유홍기(1831~미상)가 그 주인공이다. 스스로 바보를 호(號)로 삼아 세상에서 바보로 불리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돌 바보 석치는 조부와 부친이 참판과 판서를 지낸 명문가 자제였다. 과거에 합격해 사간원 정언과 사헌부 지평을 지냈다. 역법과 서학에 뛰어났다. 책 바보 간서치는 서얼이었다.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했다. 불을 때지 못해 책을 이불삼아 겨울을 났다. 연암 박지원이 사랑했다. 큰 바보 대치는 역관 집안에서 태어났다. 국제 정세에 밝아 김옥균·박영효·홍영식·서광범 등 신진세력을 양성했다. 총선을 앞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