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9

삼성전자, 500만원짜리 '마하' 칩…"AI칩 판도 바꾼다"

뉴시스 2024. 4. 10. 09:30 전성비·가성비면에서 강점…맞춤형 개발 가능해 삼성전자, 연내 양산 예고 이어 마하-2 개발 착수 삼성전자에서 올 연말 양산 예정인 추론(Inference) 전용 AI 반도체 '마하(Mach-1)'가 반도체 수급난을 겪고 있는 AI 산업에 전환점을 만들 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인 마하-1이 반도체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추론은 AI가 이미 학습한 수많은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명제를 도출하는 작업을 말한다. 현재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는 AI 학습과 추론에 모두 사용되고 있는데, 가격이 워낙 비싸 구입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반면 삼성전자 마하-1 가격은 5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엔비디아 GP..

[寫眞] 서울숲 봄풍경

여기도 초만원이다. 이곳은 측히 행사가 많은 공원이라 뭔 행사가 있나 두리번 거려보니이날 특별한 행사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중앙 잔디광장이 만원이다. 살구나무 숲에도 발디딜 틈이 없이 빡빡하여 구도를 맞추지 못하는 사진만을 찍을수 밖에 없어 후보정 크롭을 많이 해야만 했다. 서울숲에는 살구나무 집단 식재지가 있는데 하얀 살구꽃이 만개하였도 주변 곳곳에는 목련꽃이 피어 봄 분위기를 돋우고 있었다. 여러 진사들중에 일부는 모델을 대동하고 사진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구경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작업을 제대로 할수 없어 보였다. 대충 오늘의 촬영을 정리하고 귀가길에 올랐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숲 2024-03-31]

[C컷] 봄의 추억을 “찰칵!“

조선일보 2024. 4. 11. 07:01 올해 봄 꽃 풍경들 기자는 겨울을 싫어한다. 그래서 봄이 더 반갑다. 추위가 잦아들고 3월 초가 되면 부산 배화학교 벚나무에 꽃이 피었나 확인한다. 다른 벚나무보다 빨리 개화 하는 편에 속한 부산 배화학교 벚꽃을 찍으면 진짜 봄이 왔다고 느낀다. 올해는 대부분 지역의 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져 벚꽃 없는 벚꽃 축제를 연 곳이 속출했다. 그래서 늦게 핀 만큼 더욱 반가웠다. 언제부터 꽃을 좋아했나 생각해봤다. 대학 시절 동기,선후배 다 모아 십시일반으로 빌린 잘 안 나가는 승합차 타고 ‘하하호호’ 하며 늦은 밤 도착한 경남 진해 여좌천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며 ‘꽃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처음 느꼈다. 15년 전 그날 밤 꽃을 보며 감상에 젖던 청년의 감성은..

김정은, '김정일군정대학' 찾아 "그 어느때보다 전쟁준비 더욱 철저히"

뉴스1 2024. 4. 11. 07:02 군지휘관 양성기관 현지지도…유능한 군사간부 양성 등 강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군정대학을 방문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쟁 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할 때"라며 유능한 군사간부 양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10일 우리나라 군사교육의 최고 전당인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국제정세가 복잡다단하고 불확실하다고 주변 군사정치정세에 대해 개괄하면서 "우리는 단순히 있을 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에 보다 확고하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일군정대학은 지난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처음 등장한 대학으로 ..

[사설] 오만 불통 尹 민심이 심판, 남은 3년 국정 어떻게 되나

조선일보 2024. 4. 11. 03:27 수정 2024. 4. 11. 05:39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역대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집권 2년도 안 된 여당이 개헌 저지선을 조금 넘는 의석으로 참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야당의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 파문과 일부 후보들의 막말·부동산 논란에도 불구하고 야당에 입법권을 독점하는 압도적 의석을 안긴 것이다. 정책 공약 등 모든 현안은 윤 대통령에 대한 거센 심판론에 묻혀 버렸다. 이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국정 운영은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추진해 온 노동·교육·연금·의료·규제 개혁은 표류할 수밖에 없게 됐다. 야당이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김건희 여사 특검과 대통령 탄핵 공세를 본격화한다면 극한 대결과 국..

바이든 "미일, 국방안보 협력 강화 조치…북일간 대화 기회 환영"(종합)

뉴스1 2024. 4. 11. 05:33 수정 2024. 4. 11. 05:50 바이든-기시다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국방안보 협력 강화,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바이든 "오커스 '필러2'에 일본 참여하는 방법 모색…북과 대화에 열려 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일 동맹과 관련해 "우리는 지휘통제 구조를 현대화하고 우리의 군이 원활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 및 계획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뒤 개최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국방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것은 동맹이 처음 구축된 이후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라며 이렇게 말했다. 바이든..

삼성·TSMC 반도체 팹 끌어들인 미국...이번엔 인력, 양성 계획 엿보니

머니투데이 2024. 4. 11. 06:00 막대한 보조금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인텔, 대만의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첨단 공장을 유치한 미국이 이번엔 인력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요 반도체 기술을 가진 기술자를 확보해 반도체 패권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반도체 산업 일선 인력이 부족하면 첨단공장을 지어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미국 반도체 산업협회(SIA)는 지난 10일 '미래 반도체 인력 구축을 위한 정책 청사진'을 발표했다. 반도체 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는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며 "미국이 신흥 기술 산업의 경쟁적 지위를 지켜내는 문제가 잘 훈련된 인력에 달려있다"고 콕 집었다. 미국은 최근 수십년간 반도체 산업이 팹리스(반도체 설계)에 집중되면..

범야 190석 넘어… 與서 이탈표 나오면 대통령 거부권도 무력화

조선일보 2024. 4. 11. 03:01 수정 2024. 4. 11. 05:17 최대 격차 여소야대… 국회 앞날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22대 총선에서 190석 안팎의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주당은 현 정권 내내 사실상 모든 입법 권력을 독점하게 됐다. 여기다 여권 분열로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10표 이상 나올 경우엔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은 무력화되고, 개헌은 물론 대통령 탄핵도 가능해진다. 야권은 이미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각종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하며 대여(對與) 강경 노선을 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윤 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 정치권이 극심한 혼란 속으로 빠져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간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권이 강행 통과시킨 각종 법안에 거부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