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2024. 4. 4. 14:15 수정 2024. 4. 4. 14:33
박단 "비대위서 충분한 시간 회의…총선 前 해결 시도해볼 가치 있다 판단"
'의대증원 전면 백지화' 등 2월말 사직 당시 대전협 7대 요구사항 유지 강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내부 공지를 통해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고 알렸다. 지난 2일 윤 대통령이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 얘기를 듣고 싶다며 대화를 요청한 지 이틀 만에 전공의 단체가 이를 수락한 것이다.
지난달 6일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대정원 2천 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정 갈등이 본격화된 후 전공의 대표와 대통령이 한 테이블에 마주앉는 것은 처음이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불거진 지 44일 만이다.
이날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진행하는 박 위원장은 다른 전공의 등과 동행하지 않고 단독으로 윤 대통령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2천도 최소한의 증원'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던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증원 규모를 2천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며 조정 가능성을 처음 시사했다.
https://v.daum.net/v/20240404141513127
대전협 비대위원장 "오늘 尹대통령 만나…요구 달라진 것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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