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

국군 특수부대 전투력의 비밀···선택된 특전사만 쓰는 ‘K7’[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바람아님 2024. 4. 19. 07:21

서울경제   2024. 4. 19. 07:00

거친 적지에서 특수작전에 특화된 화기
조용한 총성과 높은 신뢰성 정비도 간편
특수작전팀 선두에 서는 요원에게 지급
원거리 보다는 근거리 사격에서 더 강력

모든 군 특수부대 관련 영화에서 첫 장면은 적진에 침투하는 특수 요원이 소음총기로 적 초병을 조용히 제거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영화에 있는 연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군 특수부대에서 이런 특별한 소총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K‘7 소음기관단총’이다.

육군특수전사령부가 1990년대 중후반 대테러 작전과 은밀 적진 침투용으로 소음기관단총을 요청해 개발된 화기다. 특수작전은 조용히 시작해서 가능하면 부대원 전원이 조용히 빠져나와야 임무 성공하는 것이다. 표창이나 대검, 석궁 등 기존의 소리가 안 나는 무기체계도 있지만 사거리, 신뢰도, 연사능력 면에서 명백한 한계가 있기 은밀히 적진에 침투용하기 위한 소음기관단총의 반드시 필요할 수 밖에 없다.

K7는 특전사의 특수작전을 위해 개발된 만큼 타군·타 특수부대에서도 소량만 사용하고 있다. 사실상 특전사 전용 총기라고 보면 된다. 1공수특전여단 관계자는 “특수작전은 적에게 발각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K7은 소음이 작기 때문에 단거리에 있는 적을 제압하거나 차단할 때 반드시 필요한 화기로 특수작전팀에서도 가장 선두에 서는 요원에게 K7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K7 내수 물량은 미미했지만, 10배가 넘는 수량이 수출되고 있다. S&T모티브의 저력을 해외에 알린 효자 상품이다. 2005년도 동남아의 한 국가에 소량 수출이 이뤄진 이후 K7의 성능에 만족한 해당 국가눈 K7을 자국의 공식 무기체계 중 하나로 지정할 정도다. 이처럼 동남아에서 K7이 인기를 모은 이유는 총기 자체가 지역 환경에 잘 맞기 때문이다. 유럽이나 미국 총기업체보다 S&T모티브가 애프터서비스(AS)에서 강점을 있는 것도 한몫했다.


https://v.daum.net/v/20240419070034263
국군 특수부대 전투력의 비밀···선택된 특전사만 쓰는 ‘K7’[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국군 특수부대 전투력의 비밀···선택된 특전사만 쓰는 ‘K7’[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서울경제] 모든 군 특수부대 관련 영화에서 첫 장면은 적진에 침투하는 특수 요원이 소음총기로 적 초병을 조용히 제거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영화에 있는 연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군 특수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