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

“남중국해 지켜라”…中 재해권 장악, K방산이 막을 수 있을까 [박수찬의 軍]

바람아님 2024. 4. 14. 06:29

세계일보 2024. 4. 14. 06:12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에 둘러싸인 남중국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일방적으로 설정한 9단선을 근거로 남중국해 면적의 90%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남중국해에 ‘바다의 만리장성’을 쌓고 주변국들을 모두 쫓아내겠다는 의미다. 

동남아 국가들과 호주는 미국 등 우방국과 연합훈련을 비롯한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공군력을 늘리는데 골몰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은 해군력 현대화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엔 군부가 영토 방위 대신 정권 유지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해군보단 지상군이 우선이었다. 민주화 이후엔 경제 발전과 테러 대응이 급선무였다.

한국도 유럽처럼 동남아 국가가 원하는 함정을 공급할 역량이 충분하다. 유럽보다 지리적으로 가까워 신속한 후속군수지원이 가능하다. 가성비도 유럽보다 우수하다. 한국 해군에 다양한 종류의 군함을 공급하면서 얻은 경험도 풍부하다.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 무기 판매와 합동훈련 등의 활동이 중국 견제를 겨냥하는 것으로 지나치게 인식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면 무기 수출에 영향을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https://v.daum.net/v/20240414061223194
“남중국해 지켜라”…中 재해권 장악, K방산이 막을 수 있을까 [박수찬의 軍]

 

“남중국해 지켜라”…中 재해권 장악, K방산이 막을 수 있을까 [박수찬의 軍]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에 둘러싸인 남중국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일방적으로 설정한 9단선을 근거로 남중국해 면적의 90%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남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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