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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법원도 힘 실었다…'입시 쏠림' 현상 본격화 전망

뉴시스  2024. 5. 16. 17:47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재판부, 정부 승소 결정 2025학년도 1500여명 증원 일단 유지…N수생 늘 듯 지역 국립대·지역인재 증원에 합격선 연쇄 하락 예상 N수생 급증하면 수능 난이도에도 불안감 줄 가능성 16일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자,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에 도전하려는 상위권 대학 출신 반수생이 급증하는 등 '의대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대학들의 50~100% 자율 조정에 따라 1500명 가량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 국립대 의대와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가 크게 늘어난 만큼 합격선 하락 기대심리가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전공..

"우크라가 결정해야"…美, '러 본토 타격' 묵인으로 선회하나(종합)

연합뉴스  2024. 5. 16. 15:23 美국무, 미제무기 사용제한 질문에 기조 변화 시사 그간 확전우려 경계…장거리 미사일 지원과 맞물려 주목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묵인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공식 발언이 나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해 "궁극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위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의 봄철 대공세로 점점 급박해지는 전황에 맞춰 미제 무기에 대한 사용 제한이 완화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에서 확실히 승리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가 제공했고 계속 제공..

격리 종료 앞둔 푸바오, 단체생활 적응 중…"냄새·소리로 교류"

연합뉴스  2024. 5. 16. 15:55 中판다센터 2주만에 영상 추가 공개…"활동·휴식 규칙적" 지난달 초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생활 적응에 들어갔다고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1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이날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올린 1분짜리 영상에 붙인 설명을 통해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로 이웃들(다른 판다들)과 교류하며 단체 군집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촬영된 1분짜리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의 격리·검역 구역의 철창에 반쯤 기대어 누운 채 옥수수빵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담겼다. 푸바오는 가슴 위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는 혀를 내밀어 핥아먹기도 ..

국회의장 경선 '명심' 추미애 탈락 이변…이재명 1인체제에 반감(종합)

뉴시스  2024. 5. 16. 15:42 우원식, 민주당 경선서 과반 득표 얻어 의장 후보 선출 원내대표 이어 명심 교통정리설에 견제 심리 작용한듯 "당도 컨트롤 못한다"…재선 이상서 추 비토론도 상당해 비토설도 나와  5선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세론을 형성했던 6선의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22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대통령에 이어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원내 1당에서 최다선 의원이 맡는 게 관례였는데 이번엔 이런 여의도 문법도 깨졌다. 이번 국회의장 경선 결과는 이재명 대표 1인체제에 대한 반란으로 관측된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마저 이재명 대표의 의중(명심)으로 추 후보를 낙점하려는 기류가 형성되자 이에 반감을 품 당선인들이 대거 우 후보에게 표를 몰..

[단독]美, 中 관세 때리기 전 한국 챙겼다 "불이익 즉시 알려달라"

중앙일보  2024. 5. 16. 05:00 " “관세 인상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한국 기업에 지장을 주는 사안이 있다면 즉시 알려달라.” "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물리는 것을 골자로 한 대중(對中) 관세 인상안 발표(14일)를 앞두고 미국의 고위 당국자들이 한국 측에 했던 말이다. 이들은 “향후 의견 청취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한국의 뜻이 반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15일 정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를 두고 정부의 고위 인사는 “한·미가 수시로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국이 입게 될 수 있는 불이익을 미국이 먼저 챙기는 건 이례적”이라며 “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이 내세운 대미 투자 확대 정책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

[眞師日記] 갯골 해당화

시흥갯골은 소래습지와 함께 수도권에서 해당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 입니다. 해당화는 부궁화 꽃 처럼 피고지고를 반복하여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는 꽃이다. 며칠전 소래습지 해당화를 촬영하고 갯골도 그에 못지  않은 해당화 군락지 이므로 촬영에 나섰다. 지금은 해당화 이외에 다른 꽃은 거의 없고 일부 양귀비를 심었는데 규모도 작고 또 꽃상태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갯골에서 소래포구 가는 길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많아서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을때는 달콤한 향기가 진하게 우러 나와 기분이 좋아진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시흥갯골 2024-05-03]

바람房/꽃사진 2024.05.16

與일각서도 "검찰인사 위험했다"…특검 정국 앞 이탈표 비상

중앙일보  2024. 5. 16. 05:01 법무부의 검찰 고위직 인사 후폭풍이 여권으로 번지고 있다. 인사 이틀째인 15일 검찰 인사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관련 논란을 차단하려는 주장이 뒤엉켜 국민의힘 내부가 시끄러웠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나와 “검찰 인사교체는 대통령 기자회견 후 이뤄진 것이라 국민들이 ‘속았다’는 느낌을 받기 충분해 보여 위험했다”며 “국민의 역린이 무섭다는 것을 인지하고 눈치 좀 봤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나온 첫 공개 비판이다.  반면, 부장검사 출신으로 이날 수석대변인에 내정된 곽규택 당선인은 MBC 라디오에서 “총선이 끝나면서 미뤄왔던 정기 검사장급 인사를 한 것”이라며 “김 여사 수사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

[단독] 김 여사 ‘함정 취재’ 원팀, 檢 수사 시작되자 두 목소리

조선일보  2024. 5. 16. 05:00 최재영 목사와 서울의소리 증거·직무 관련성 놓고 이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 백’을 건네고 이를 촬영해 폭로한 재미 교포 최재영 목사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함정 취재’에서 ‘폭로’까지 한 팀으로 움직였던 이들이 ‘증거 제출’과 ‘직무 관련성’ 등 범죄 혐의와 직접 관련된 부분에서 견해차를 보이는 것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 목사는 지난 13일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건넸다는 선물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사실상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샤넬 향수 등은 대통령 취임 축하 선물로 줬고, 디올 백은 김 여사의 인사 청탁 의혹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