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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발암물질 ‘니켈’ 가득한 한국인, 원인은 중국?

헬스조선  2024. 5. 28. 08:00 한국인은 체내 니켈 농도가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특히 미세먼지 농도와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 화합물은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그동안 납,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과 달리 니켈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었다. 특히 여러 생체시료 내 니켈을 반복 측정한 모니터링 연구는 국내에서는 진행되지 않았다. 동아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은 한국인의 생체 내 니켈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 방문한 환자 50명으로부터 수집한 혈액, 혈청, 소변 속 니켈 농도를 2020년 3월과 8월, 2021년..

“한국, 같은 자원빈국 맞아?” 기업 보유 ‘핵심 광산’ 일본에 완패…미래 공급망 어쩌나

헤럴드경제  2024. 5. 28. 06:01 한경협, S&P 글로벌 광산 데이터 분석 자원부족 日134개 >한국 36개 3배 이상 日 정부, 민간기업 자원개발 채무보증 “한국도 기업 지원 등 민관협력 나서야”  우리나라 기업이 국내외에 보유한 핵심광물 광산 수가 미국·중국은 물론 자원이 부족한 일본에도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등 4차산업 핵심광물 수입은 중국 의존도가 높아 향후 공급망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처럼 정부가 민간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채무보증 및 공동 투자 등으로 민관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이 보유한 국내외 핵심광물 광산..

이재용 콕 찍어 만난 中 2인자… 반도체 전쟁 속 삼성의 외줄타기

조선비즈  2024. 5. 28. 06:28 미국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중국을 누르기 위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중국 2인자’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의 면담이 주목받는다. 업계는 이 회장과 리창 총리의 만남에 미국과 중국 간 패권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삼성전자의 ‘외줄타기 전략’이 담겨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미국 반도체 법(Chips Act)에 따라 64억달러(약 9조원)의 대규모 지원을 받는 동시에 중국 시장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삼성의 의중으로 풀이된다. 중국에 반도체 장비 수출과 기술 통제 조치를 실현 중인 미국 정부가 이같은 삼성전자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리창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

"트럼프, 재집권시 주한미군 철수 걸고 김정은과 협상 가능성"

연합뉴스  2024. 5. 28. 00:23 WP 칼럼 "中, 한미일 공조 균열 열망…한중일 정상회의 단적 사례" "캠프 데이비드 이후 한미일 관여 50여회…미사일방어체계 통합 등 길 멀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주한미군 철수를 조건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는 맥스 부트는 수미 테리 한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과 27일(현지시간) 쓴 공동 칼럼에서 "한미일 삼각 공조는 가자에서 우크라이나에 이르는 어두운 국제 정세에서 밝은 측면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3국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선언은 북한뿐 아니라 중국에 대한 억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분기점이..

[사설] 여야가 뒤바뀐 듯한 풍경

조선일보  2024. 5. 28. 00:21 여야 원내대표 회담에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등 각종 법안과 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합의 없는 본회의 개최와 연금안 처리에 반대했다. 연금 개혁은 윤석열 정부가 공언해온 핵심 국정 과제다. 민주당은 이에 반대해왔지만 최근 찬성 입장으로 돌아섰다. 마침내 국회 처리가 되는 듯했지만 의외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나섰다. 다음 국회에서 연금 구조 개혁 방안까지 함께 처리하자는 것이 반대 이유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속내는 특검법 때문이다. 특검법이 포함된 국회 본회의 전체를 반대하는 것이고 연금법은 여기에 휩쓸려 희생되는 것이다. 연금법만 따로 처리해도 국민의힘에 피해 될 것이..

[김대중 칼럼] 이대로 계속 가도 괜찮은 것인가?

조선일보  2024. 5. 28. 00:12 이번 한·중·일 3국 정상 회의, 북핵·안보 문제는 손도 못 대 우리의 길은 궁극적으로 두 가지… 한국의 핵 능력 향상과 이를 위한 대미 교섭력 확보 주한 미군 주둔비 먼저 올리고 차라리 ‘핵연료 재처리’ 달라 하자 2024년 올 한 해에 한국의 정치 지형(地形)에 중대한 의미를 지닌 선거 두 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나는 우리 국회의원 선거고, 다른 하나는 미국 대통령 선거다. 4·10 총선에서 현 집권 세력은 패했고 11·5 미국 선거에서는 한국에 결코 이롭지 않은 정권 교체가 임박한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부로서는 안팎으로 고난의 행군이 예고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정치적 복고풍이 불어 유럽은 극우에 가까운 우파 세력이 속속 두각을 나타내..

북,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 정찰위성 발사했지만 실패한 듯(종합)

연합뉴스  2024. 5. 27. 23:45 합참 "북한 발사체, 북측 해상서 다수 파편으로 탐지", 일 "폭발 등 트러블 있었던 듯"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27일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감행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우리 군은 오늘 오후 10시 44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항적 1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는 오후 10시 46분께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정상적인 비행 여부를 세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군 당국이 발사체의 항적을 포착한 지 불과 2분 만에 파편으로 탐지된 것으로 볼 때 이번 정찰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