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7

[寫眞] 작약과 수국

며칠전 서울식물원에서 수국 특별전을 한다는 단편기사를 읽었다. 그래서 오늘은 수국촬영을 목적으로 서울식물원을 찾았다. 날씨가  무척 화창하고 뭉개구름이 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여름 날씨다. 이런 날씨에는 호수가에 펼쳐진 풍광이 장엄하다.  식물 전시실을 들어 가기전에 우선 주변부터 먼저 촬영에 들어 갔다. 다른곳과 비교하여 시기는 약간 지났지만 여러곳에서 작약을 만났다. 붓꽃지역은 관리가 잘 않된것 같다. 수련밭은 대부 분의 수련들이 피어있다. 전시관을 들어가니 가뜩이나 더운 날씨인데 등에 땀줄기가 흐른다. 가끔 특별 전시를 하는 공간에  수국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전시품들을 보고 나는 실망했다. 희귀종이나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품종들별로 모아서 전시 된게 아니고 몇가지 종류의 수국으로  모양..

김호중, 열흘 만에 음주운전 자백?…"구속 가능성 커지자 태도 바꾼 것" [디케의 눈물 230]

데일리안  2024. 5. 22. 02:30 김호중, 9일 밤 교통사고 낸 뒤 도주…음주 사실 부인했지만, 증거인멸 정황 나오자 결국 인정 법조계 "콘서트 취소 손해배상 우려해 혐의 부인한 듯…죄질 나빠 혐의 최대치 형량 내려질 것" "안 좋은 선례 남긴 만큼 자백했더라도 영장 청구해야…수사기관 농락한 게 가장 큰 구속 사유" "음주운전 증거 조작 및 인멸한 경우…수치 입증 없이 처벌 가능하도록 책임 완화하는 법안 필요"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법조계에서는 김씨 측이 당초 콘서트 손해배상 등의 이유로 범행을 부인해왔지만, 증거 인멸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구속 가능성이 커지자 태도를 바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김..

한동훈 대표 땐 尹 떠난다?…때아닌 탈당설, 여권이 의심하는 곳

중앙일보  2024. 5. 22. 05:00 여의도 정치판에 때아닌 윤석열 대통령 탈당설이 돌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친윤계는 물론이고 윤 대통령도 국민의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인데, 결론부터 전하자면 복수의 여권 고위관계자는 21일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그렇다면 하필 지금 윤 대통령 탈당설이 정치권에 나돌기 시작했을까. 국민의힘 관계자는 “짐작 가는 바는 있다”고 말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4ㆍ10 총선 참패 직후 윤 대통령의 발언이라며 ‘여당이 따르지 않으면 민주당과 손잡고 정치하면 된다’, ‘여차하면 탈당할 수 있다’는 식의 풍문이 당 안팎에서 나돌았다. 개각 국면에서 흘러나온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

“대만을 AI 섬으로”… 보조금 풀어 AMD도 품었다

조선일보  2024. 5. 22. 05:05 [반도체 전쟁] AI 빅테크 기업 잇따라 유치 미국 반도체 설계기업 AMD가 대만에 약 2100억원을 들여 인공지능(AI) R&D 센터를 설립한다고 20일 대만 연합신문망이 보도했다. 대만 정부는 AMD를 유치하기 위해 최소 수백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약속했다. 하지만 대만 정부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가로 AMD에 확실한 조건을 내걸었다. 대만의 반도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재 육성과 반도체 설계 회사와의 협업 등을 요구한 것이다. ◇”보조금 줄 테니 대만 인재 육성하라”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A+산업 혁신 R&D 프로그램’으로 보조금을 신청한 AMD에 요구한 조건은 네 가지다.  -. 우선 대만 칩 설계 기업들과 협력을 요구했다. -..

[데스크에서] 베트남 승전과 역사의 교훈

조선일보  2024. 5. 22. 00:05 베트남 서북부 도시 디엔비엔푸에 이달 초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렸다. 70년 전 바로 이날 국부로 추앙받는 호찌민이 이끄는 공산군이 이곳에서 50여 일 전투 끝에 프랑스군을 물리친 디엔비엔푸 전투 승전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것이다. 헬기가 축하 비행을 했고, 시민과 군인들이 승전 퍼레이드를 벌였다. 패전국 프랑스 국방장관·보훈장관도 기념식에 처음 참석했다. 디엔비엔푸 전투는 아시아 피식민지가 유럽 식민 통치 세력을 무력으로 굴복시킨 첫 사례다. 승전 70주년은 지났지만, 경축 분위기는 해를 넘어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을 축출하고 남베트남을 무력으로 병합한 통일 50주년이 내년 4월이기 때문이다. 베트남 통일 과정이 보여주는 역사의 교훈은 두 가지다. 분..

주한미군과 '체스판의 폰' [뉴스룸에서]

한국일보  2024. 5. 22. 04:30 “불현듯 ‘장기판의 졸’ 생각이 났다. 이런 한미관계는 안 된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일방적 관계는 바꾸어야 한다. 더 이상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협상이 가능한 균등한 한미관계로 가자! 나는 다시 한번 다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무현 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종석의 저서 ‘노무현 시대 통일외교안보 비망록-칼날 위의 평화’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후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주한미군 1만2,500명 감축 계획을 통보하면서 벌어졌던 일련의 상황에 대한 이 전 장관의 울분 토로였다. 2003년 6월 국방부 라인을 통해 실제 계획을 통보한 것이다. 한강 이북 미군 기지 재배치와..

[태평로] 중국·러시아 눈치 보는 ‘글로벌 중추 국가’

조선일보  2024. 5. 22. 00:07 대만 총통 취임식은 외면하고 푸틴 취임식엔 참석한 정부 자유민주 진영과 계속 엇박자… 중·러 환심 사도 결국엔 毒 될 것 이틀 전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 취임식에 한국 정부는 경축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았다. 폼페이오, 아미티지 등 전직 장·차관으로 사절단을 꾸린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일본, 유럽연합 등 서방 전체가 고위급 대표단을 타이베이에 보냈다. 총 51국이었다. 대만 전체 수교국(12국)의 4배가 넘는다. 이들은 별도의 축하 메시지도 냈다. 서울에선 아무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다. 지구 반대편의 경조사까지 살뜰히 챙겨 온 정부가 가장 가까이 있는 6위 교역국의 경사는 외면했다. 외교부는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해온대로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