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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땐 尹 떠난다?…때아닌 탈당설, 여권이 의심하는 곳

바람아님 2024. 5. 22. 05:59

중앙일보  2024. 5. 22. 05:00

여의도 정치판에 때아닌 윤석열 대통령 탈당설이 돌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친윤계는 물론이고 윤 대통령도 국민의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인데, 결론부터 전하자면 복수의 여권 고위관계자는 21일 한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그렇다면 하필 지금 윤 대통령 탈당설이 정치권에 나돌기 시작했을까. 국민의힘 관계자는 “짐작 가는 바는 있다”고 말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4ㆍ10 총선 참패 직후 윤 대통령의 발언이라며 ‘여당이 따르지 않으면 민주당과 손잡고 정치하면 된다’, ‘여차하면 탈당할 수 있다’는 식의 풍문이 당 안팎에서 나돌았다. 개각 국면에서 흘러나온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기용설과 '윤석열-이재명 회담' 비선 논란도 이런 소문을 부채질했다. 다만 ‘직접 들었다’는 사람이 없는 전언의 전언 형태였다.

윤 대통령 탈당설에 대해 여권에선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친윤ㆍ비윤 가릴 것 없다. “총선 참패로 지난 국회보다 더 극심해진 여소야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집권당이란 울타리마저 벗어던질 경우 감당해야 할 정치적 고난을 왜 모르겠느냐”(수도권 의원)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총선 과정에서 갈등이 부각됐던 한 전 위원장과의 간극을 좁히려고 노력 중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과 언제든 만나겠다는 입장”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갈등설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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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땐 尹 떠난다?…때아닌 탈당설, 여권이 의심하는 곳

 

한동훈 대표 땐 尹 떠난다?…때아닌 탈당설, 여권이 의심하는 곳

여의도 정치판에 때아닌 윤석열 대통령 탈당설이 돌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친윤계는 물론이고 윤 대통령도 국민의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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