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8

[眞師日記] 구리한강공원 유채꽃

구리한강공원 유채꽃 축제기간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 촬영이 어려워 축제가 끝난후 찾았는데도 유채꽃 상태는 매우 싱싱하고 좋았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으로 이날 찾은 진사들도 손가락을 헤아릴 정도로 많았다. 구라 한강공원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공원 한가운데로 지나가는 세종 - 포천간 고속도로다. 이 도로 하나로 완전히 공원 모습이 변했다. 이날은 유채꽃 말고도 며칠전 인천수목원에서 발견한 튤립나무가 희귀한 나무인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또하나는 대규모 가마우지 이동상황이 목격되었다. 지난해 방화대교 근처에서 수백마리가 이동하는 걸 본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왜 이런 집단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올해는 왕숙천 유채꽃까지 촬영하지 못했다. 그곳을 지나오는 라이더들에게 그쪽 상황을 물어 ..

바람房/꽃사진 2024.05.25

저출생 경고한 일본 재계 원로 “한·일, 지금 행동 안하면 小國 될 것”

조선일보  2024. 5. 25. 05:11 저출생 콘퍼런스 일본의 인구 해법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원로인 미무라 아키오(84) 일본제철 명예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아직도 일본과 한국 모두 저출생에 대한 위기감이 없는 것 같다”고 꾸짖듯 말했다. 일본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민간 전문가 그룹 ‘인구전략회의’를 이끄는 미무라 회장은 “지금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안에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며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 경제 규모가 축소되고 존재감 없는 ‘소국(小國)’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사례는 24일 조선일보·대한상의 저출생 콘퍼런스에서도 연구해볼 대상으로 소개됐다. 미무라 회장은 지난 19..

美전문가, 트럼프측 '주한미군 불필요론'에 "韓 잃으면 美 타격"

연합뉴스  2024. 5. 25. 04:54 외교안보전문가, 기고글서 콜비 전 국방부 부차관보 주장 비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측 핵심 인사의 주한미군 주둔 불필요 주장에 대해 미국 전문가가 24일(현지시간) "자유세계 질서의 파트너인 한국을 잃는다면 미국의 글로벌 이익에도 큰 타격"이라면서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차기 정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6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의 주 임무는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군을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로이 연구원은 "그는 미국의 주요문제가 아닌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미군이 한국에 인질로 잡혀있다..

김연자 노래 단속 나선 北…"듣지도 부르지도 말라" 왜

중앙일보  2024. 5. 24. 23:07 북한 당국이 최근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노래를 듣지도 부르지도 못하게 하라고 사법기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 20일 "최근 도내 사법기관들에 남한 가수 김연자의 노래를 듣지도 부르지도 못하게 하라는 비준과업(김정은 지시)이 떨어졌다"며 "노래의 유행을 금지하려고 가수의 이름까지 지적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연자의 노래는 가사 내용과 창법에 있어 북한 주민들의 정서에 잘 맞아서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이 김연자의 노래를 18번으로 부르고 있기 때문에 그의 노래를 없애라는 방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식통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

“자, 입을 벌려요” 인형같은 소녀들 입안 쏙쏙…뭘 그리 맛있게 먹어요?[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장 프랑수아 밀레 편]

헤럴드경제  2024. 5. 25. 00:12 [작품편 105. 장 프랑수아 밀레] 시골 여러 풍경 그린 농부들의 ‘라파엘로’ 이삭 줍는 여인들 키질하는 농부 만종 허름한 차림의 여인들은 아무 말이 없었다. 이들 모두 추수를 마친 들판 한 공간에 남겨진 이삭을 줍고 있었다. 한 알, 두 알…. 허리도 제대로 펴지 못한 채 낟알을 털고, 쥐고, 모았다. 알맹이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모습이었으나, 종일 그렇게 나서봐야 고작 몇 줌이었다. 그래도 이들은 결과에 만족하는 듯보였다. 이런 양으로는 빵 한 덩어리어치 밀도 못 얻을 게 분명했지만, 실망의 기색이 전혀 없어 보였다. 그녀들은 알고 있었다. 오늘을 힘껏 살았으면 그 자체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걸. 1857년, 프랑스 바르비종의 정취에 젖은 장 프..

앞치마 두르고 김치찌개 대접한 尹대통령… “언론 더 가까이 하며 조언·비판 듣겠다”

세계일보  2024. 5. 25. 00:27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기자들에게 했던 ‘김치찌개 저녁’ 약속을 약 2년 만에 지켰다. 윤 대통령은 “(언론인) 여러분과 더 공간적으로 가깝게,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서 여러분의 조언과 비판도 많이 듣고 국정을 운영해나가도록 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며 언론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대통령의 저녁 초대’라는 이름으로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만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자신의 레시피로 끓인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직접 대접했다. 정장 재킷을 벗고 푸른 빛 와이셔츠 위에 흰 앞치마를 두른 윤 대통령은 김치찌개를 직접 떠주거나 계란말이를 손수 만들어 보이..

[백영옥의 말과 글] [355] 무엇이 좋은 삶인가

조선일보  2024. 5. 24. 23:50 기차 옆의 사람과 대화하면서 가는 것과 조용히 혼자 가는 것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면 어떤 걸 선택할까. 나는 혼자를 택할 것이다. 혼자를 선호하기보다 혼란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 탐구 보고서’의 저자 ‘로버트 윌딩거’는 인간은 혼란을 과대평가하고 인간관계의 유익함을 과소평가한다고 말한다. 오랜 연구로 무엇이 좋은 삶인가에 대한 답을 얻었는데 그 핵심이 친밀한 인간관계의 빈도와 질이라는 것이다. 데이비드 브룩스는 ‘인간의 품격’에서 이력서와 추도사의 차이를 “이력서에 언급되는 일은 세속적 성공이 지향하는 덕목으로 타인과 비교가 불가피하지만 추도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이다. 고인이 인정이 많고 상냥한 사람이었다는 말은 유튜브 팔..

[강천석 칼럼] 改憲을 생각하자

조선일보  2024. 5. 25. 00:00 대통령, 특검·탄핵 뚫기 쉽지 않고, 야당 대표, 監獄行 피하기 어려워 정치 때문에 경제 주저 앉고, 경제 탓에 정치 혼란 되풀이되는 ’南美行 악순환 열차’ 탈 것인가 국가 진로(進路)를 결정하는 최고 권력이 어디 있는지 애매모호한 나라는 위험하다. 위기가 덮쳐도 위기를 극복할 주체(主體)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까딱하다간 등쳐먹기 좋은 나라 신세가 된다. 오는 26~27일 한국·일본·중국 3국 정상회담이 서울에서 열린다. 일본·중국 수뇌의 눈에 한국 정정(政情)이 어떻게 비칠까. 요즘 일본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사(時事) 유행어가 ‘모시토라’라고 한다. ‘모시’는 ‘만약’이라는 뜻이고 ‘토라’는 ‘트럼프’의 일본식 약어(略語)다. ‘만약 트럼프가 다시 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