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 630

SLBM 탑재 최신예 ‘신채호함’ 해군 인도...‘3600t급’ 잠수함 3척 2029년까지 건조 [밀리터리 월드]

파이낸셜뉴스 2024. 4. 8. 06:00 -3000t급 도산안창호급 장보고-Ⅲ Batch-Ⅰ, 3척 모두 해군에 인도 -2단계 장보고-Ⅲ 배치-Ⅱ 사업, 선도함과 2번함 3번함도 건조착수 -선도함·2번함·3번함 각각 2026년·2028년·2031년 해군에 인도 목표 -핵추진 잠수함 제외, 디젤 잠수함 중 성능·크기·무장 등서 최강 평가 우리 군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이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최신예 잠수함인 '신채호함'이 해군에 지난 4일 인도됐다. 앞으로 8개월간의 전력화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후 올해 말 실전 배치된다. 신채호함은 국내 기술력으로 처음 연구개발한 '도산안창호함'과 '안무함'에 이은 세 번째 함정이다. 전투·소나(음파탐지기) 체계 등 ..

'림팩' 곳곳에 한국산 전투함…이제 이런 장면 더 자주 펼쳐진다 [이철재의 밀담]

중앙일보 2024. 4. 7. 05:00 거침없이 진격하던 K방산이 주춤해졌나. 지난달 발표한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23년 국제무기거래 동향’에 따르면 2019년~2023년 한국의 무기 수출은 세계 시장의 2.0%를 차지했다. 순위는 10위였다. 지난해 발표한 2018~2022년 동향에선 한국은 2.4%로 9위였다. 그러나 국방부는 지난해 방산 수출이 선방이라고 평가했다. 방산 수출 대상국이 2022년 4개국→지난해 12개국으로, 수출 무기체계도 2022년 6개→지난해 12개로 각각 늘어났다는 점에서다. 기반을 잘 닦아놨기 때문에 방위사업청은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에서 방산 수출 목표를 다시 200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https://v.daum.net/v/2024..

“이젠 잠수함이다” 진격의 K방산, 바다서도 위력 발휘할까 [박수찬의 軍]

세계일보 2024. 4. 6. 07:05 최근 수년간 폴란드 등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따낸 K방산이 해양 분야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해군력 팽창, 해양자원 수호의 필요성에 자국 산업 육성이란 정책적 목표가 겹치면서 세계 각국에선 신형 함정 건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잠수함을 가지면 약소국은 막대한 군사비를 쓰지 않고도 적국의 침략에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다. 강대국은 자신의 힘을 더욱 강하게 키울 수 있다. 해양 질서가 위태로운 국면에서 잠수함을 찾는 나라가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새 잠수함을 출시하는 추세에서 우리도 신뢰성을 갖춘 첨단 기술로 구성된 잠수함을 내놓아야 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술이전..

"선 세게 넘었다" 유엔 제재 깬 北, 핵대국 향한 ‘레드카펫’ 깔았다 [박수찬의 軍]

세계일보 2024. 3. 30. 18:58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에서 CCTV를 파손한 것과 비슷하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2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다음달 말 활동을 마치게 된 것에 대해 이같은 말을 남겼다.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던 국제적 지위와 힘을 지닌 전문가 패널이 15년만에 활동을 종료하는 것은 20년 동안 차근차근 진행됐던 대북 제재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에는 커다란 외교적 승리나 다름없다. 밀거래, 해킹, 가상자산 탈취 등에 대한 압박과 제약이 훨씬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 체제 유지와 핵개발에 필요한 자원 조달은 그만큼 쉬워진다. ◆노골적인 비협조, 이번이 처음 아니다 2009년 북한의 2..

“이젠 무기도 팔자”…군사대국 꿈꾸는 日, 무기 수출 뛰어든다 [박수찬의 軍]

세계일보 2024. 3. 29. 06:08 평화 헌법을 내세워 무기 수출을 엄격히 제한했던 일본이 본격적인 무기 판매에 나설 태세다.중국의 군사적 팽창과 우크라이나 전쟁은 일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사력을 확장하면서 무기를 판매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진 것이다. 일본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으로 재고가 부족해진 미국에 패트리엇(PAC-3) 지대공미사일을 수출했고, 영국·이탈리아와 공동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GCAP)의 제3국 수출도 허용했다. 한국도 기존 완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공동개발을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6세대 전투기인 GCAP의 수출을 허용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방위장비 이전 3원칙 운용지침..

세계 누비는 명품 무기들… K방산, 거침없이 날아오른다

동아일보 2024. 3. 28. 03:05 [新 자주국방]해외서 존재감 키우는 국산 무기 2022년 사상 최대 글로벌 실적 이후… 한국판 패트리엇 ‘천궁-2’도 수출 ‘레드백’은 호주에 3조원 공급 계약 작년 18조 원 성과, ‘4대 강국’ 성큼 세계 시장서 역량-납품 신뢰 높아… 수출입은행법 개정돼 수주전 활기 이달 초 필리핀의 클라크 공군기지 상공에 고막을 찢는 굉음과 함께 형형색색의 연기가 피어올랐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열린 에어쇼에서 환상적인 곡예 기동을 선보인 것. 지상에선 두 나라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관람객들의 탄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블랙이글스의 T-50B 8대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 4대의 우정 비행도 펼쳐졌다. FA-50은 국..

‘21세기 거북선’ 성공할까?… 세계 최초 신기술 도전하는 한국형 이지스함 [정충신의 밀리터리 카페]

문화일보 2024. 3. 24. 00:30 수정 2024. 3. 24. 00:33 KDDX 사업자 선정, 기술력보다 보안 감점 패널티가 승패 좌우 HD현대중 이지스함 건조 능력 미 해군도 인정…정조대왕함은 미국 이지스함에 필적 KDDX, 세계 최초 25MW급 대용량·고출력 추진전동기 탑재, K-방산 연구물 결합체 리스크 많아 한화오션, HD현대중 보안감점 1.8 패널티로 경쟁입찰 시 절대 적 유리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 이지스구축함(KDDX)’ 사업 관련 방산물자 지정을 이르면 다음주 정식 통보하게 되면 선도함(1번함) 상세설계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지스함을 만들어본 업체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간에 6척의 수주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지스’(Aegis)..

중동의 큰손들 잇따라 방한… ‘K방산’ 글로벌 4위 청신호

조선일보 2024.03.21. 03:00 2022년 폴란드에서 역대 최대 수출 방산 수주액 173억달러를 달성한 ‘K방산’이 글로벌 4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열사(熱砂)의 땅 중동 ‘오일 머니’가 열쇠다. 지난해 11월 한국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간에 체결한 천궁-Ⅱ 10개 포대 32억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이뤄진 데 이어 앞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K방산이 효자 무기인 K9 자주포, K2 전차, 탄도탄 요격미사일 천궁Ⅱ 등 지상군 무기 체계를 넘어서서 잠수함과 미래형 6세대 전투기 사업으로 확대할 조짐도 보여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중동 국가 고위직들은 이달 들어 잇따라 방한해 한국군 무기 체계를 참관했다. 18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탈랄 압둘라 아오타이비 사우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