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氣칼럼니스트/정기수 칼럼

한동훈의 ‘일타강사’ 요약 [정기수 칼럼]

바람아님 2023. 2. 28. 11:22

데일리안 2023. 2. 28. 08:18

설명과 비유로 범죄 특징, 수법 일목요연….
민주당 의원들도 세뇌될 ‘강의’ 수준
이재명, 韓 연설에 눈 감고 들을 뿐
‘식물 대표’ 레임덕 이제부터 시작

알만한 사람들에게, 이번 국회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본회의에 쏠린 관심은 가(可)냐 부(不)냐 보다 더 흥미로운 것이 있었다.

찬성과 반대가 139-138, 1표가 더 체포 쪽에 많았다. 그리고 요망한 게 무효표 11개였다. 기권 9표야 늘 있었던, 중립 내지는 비겁한 침묵이라 하더라도 가인지 부인지 못 알아먹게 쓴 그 저의가 무엇이냔 말이다.

아무리 ‘이 아무개’를 지칭하는 이모와 ‘엄마의 자매’ 이모를 구분 못 하는 수준이라지만, 부(不)와 무(無) 글자도 제대로 못 쓰기야 하겠는가? 그래서 이건 고의적인 무효표 만들기로 보인다.

“영업사원이 100만원짜리 휴대폰을 주인 몰래 아는 사람에게 미리 짜고 10만원에 판 것이다. 여기서 주인(시민)은 90만원의 피해를 본 것이지 10만원이라도 영업사원(시장)이 벌어준(이재명이 주장하는, 이익을 환수한) 것 아니냐는 변명이 통할 수는 없다.”

그는 ‘땅 짚고 헤엄치기’, ‘수험생이 시험 문제 직접 출제’라는 표현도 사용하며 의원들 마음을 흔들었고, 이재명은 그의 신랄한 ‘일타강사’ 강의에 눈을 감았다. 힘없는 실소가 그를 더욱 힘없이 보이도록 했다.


https://v.daum.net/v/20230228081813233
한동훈의 ‘일타강사’ 요약 [정기수 칼럼]

 

한동훈의 ‘일타강사’ 요약 [정기수 칼럼]

알만한 사람들에게, 이번 국회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본회의에 쏠린 관심은 가(可)냐 부(否)냐 보다 더 흥미로운 것이 있었다. 법무부 장관 한동훈이 어떻게 창을 휘두를 것이냐였다.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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