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2024. 4. 15. 06:01 20년 새, 박사 5분의 1로 감소 인구 백만 명당 박사 학위 소지자 123명 과학·연구 역량 저하 우려 일본 정부가 박사 학위 소지자를 3배로 늘리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박사 과정에 등록하는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어 과학 및 연구 역량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일본 교육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백만 명당 박사 학위 소지자는 123명이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은 주요 경제국 중 박사 졸업생이 줄어들고 있는 유일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박사 과정에 진학하려는 이들이 줄어들고 있다. 일본 국립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중 30% 이상이 박사에 진학할 경우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