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作家/전문사진

듀안 마이클의 사물의 기묘함 1973

바람아님 2013. 6. 14. 10:55

 

 

듀안 마이클의 사물의 기묘함 1973

 

 

다들 기억 나시죠?!

자 이제 듀안 마이클이 누구냐!?

 

 

• 1932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태생
• 1953년  덴버대학에서 예술 학사학위 수여 받음
• 1956년  뉴욕의 파슨즈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인 공부
• 1957년「댄스 Dance」지의 아트디랙터의 조수로 활동
• 1958년「타임 Time」지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
• 1960년「쇼 Show」지의 전속사진가로 입사
• 1963년  뉴욕 지하화랑에서 첫 개인전 시작됨
• 1966년   조지 이스트먼 하우스가 개최한

             『사회적 풍경을 향해서』사진전 참가
• 1969년  연속사진(Sequence Photo)의 시작

 

 

 

원래 디자이너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듀안 마이클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사진계로 전환하였다. 1958년 「타임」지 재직시 러시아 여행길에 오른 마이클은 당시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만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여행길에 찍은 마이클의 사진은 기념사진이라고 하기에는 보통이상의 사진으로 평가받았다. 이 시점을 계기로 마이클은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사진가로 전업하게된 것이다. 사진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마이클의 초기 사진작업은「쇼」지의 전속 사진가로 입사하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유명인사들을 대상으로 인물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마이클은 초현실주의적 요소를 슬며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초현실주의적 요소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1958년 화가인 르네 마그리뜨(Rene Magritte)대상으로 하나의 사진집으로 펴낸 것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사진가의 길을 선택한 마이클의 첫 개인전은 1963년부터 65년에 이르는 사이에 뉴욕의 자하화랑에서 시작되었다. 당시의 소재는 미용실이나 지하철역, 또는 극장 대합실등 사람들이 분비는 장소를 대상으로 촬영에 들어갔지만 실상 내부는 텅텅빈 상태를 유지하는 표현을 위주로 하였다. 이후 유명한 전시회는 66년에는 조지 이스트먼 하우스가 개최한  『사회적 풍경을 향해서』를 통해서 알려졌다.  개리 위노그랜드(Garry Winogrand), 리 프리들랜더(Lee Friedlander), 브루스 데이비드슨(Bruce Davidson), 대니 라이온(Danny Lyon)과 함께 듀안 마이클이 합류하여 5인이 참여한 「사회적 풍경을 향해서」전시회는 미국 사진계에 있어서 60년대의 새로운 사진계 판도를 집약적으로 정리하려는 기획전으로써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걸친 현대사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 전시회를 통해서 듀안 마이클은 가장 스포트라이터를 받게 되었는데 이는 마이클의 표현방식이 매우 특이했으며 그의 사진속에 내재된 소제나 주제면에서 추상적인 것을 추구했다는데에 관람자로 하여금 깊은 인상으로 주었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연속 사진의 조건!

"반드시 도입부와 마지막 결말은 맺어주어야 한다."

 

연속사진이란 공간상으로는 카메라를 정지시켜 놓고 시간의 변화만 부여하고 찍은 사진을 말한다.

즉 카메라의 거리나 방향, 각도등은 그대로 유지시킨 상태에서 잠시 잠깐의 시간의 흐름대로 연속적으로 찍는 사진을 말하는데 이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낱장으로 분석해 놓은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연속사진은 하나의 짧막한 이야기처럼 표현되는데 따라서 초기 연속사진은 5∼6장으로 구성되는 짧막한 내용을 담았는데 후기에는 26장 짜리의 연속사진도 촬영하였다.

마이클의 전형적인 사진형식인 연속사진은 자신의 내면에 감추어져 심화된 그 무언가를 영상의 언어로 표현하고자 노력했

그가 나타내고자 하는 부분은 너무나도 강하고 독특하였기 때문에 낱장사진 속에 포함하기 어려워 연속사진의 형식을 선택하게 되었다. 69년도를 기점으로 연작사진의 형식을 취하기 시작한 마이클은 그 이후부터는 꾸준히 연속사진만을 고집하며 일관성있게 마이클만의 독특한 개성을 갖춘 사진세계를 구축하였다.

 

또다른 듀안 마이클 주목되는 특성 초현실주의적 사건 중심의 표현방식

마이클의 사진세계에서 연속사진이외에도 주목되는 부분중 하나가 있는데 이는 일상적인 공간안에서의 초현실주의적 사건 중

의 표현방식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클이 사진을 촬영한 공간은 일상적인 평범한 생활 공간안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연출시켰지만 사진에서 표현되어지는 모습은 이와는 정반대로 기상천외한 사건을 보여준다. 그는 꿈, 기적, 죽음, 초능력 등과 같이 소재를 선택하여 한 장면을 연출시킨 사진은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비밀의 세계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도 없고, 눈을 통해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비한 초현실적 세계를 추구한 것이다. 사진의 가장 큰 특징인 사실의 재현이라는 측면을 벗어나 불가사의한 신비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였는데 이때에 사진의 주인공들을 배우처럼 동원해서 치밀하게 구상한 각본대로 연출시킨 것이 또하나의 마이클의 특징인 것이다.

 

마이클 형님의 대한 소개는 이정도까지 하고 작품들을 감상합시다!

 

복락원점차 문화적 환경으로부터 벗어나고(해방되고)있습니다.
  
또.. 한 가지 재미 있는 것은 맨 오른쪽 중앙에 보면.. 전자 시계가 하나 있는데.. 이것만은 마직막 6번 째 작품에서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보일 듯, 말 듯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공간은 아직 시간적, 역사적으로 부터는해방되지 못한 곳 입니다.

 

1970 우연한 만남 - 이작품은 다들 보셧 던 작품 입니다. 조사하던 중 이 작품을 모티브로 작업한 CF도 발견했습니다.

( 두여자가 위의 사진처럼 지나가고 돌아서면서 "낮선 여자에게서 내남자의 향기가 났다." 라고 문구가 나오던...)

 

 

할아버지의 죽음 1989 - 듀안마이클의 유머스러우면서도 훌륭한 상상력에 한번 더 놀랍니다.

 

 

허수아비 - 옷걸이에 걸려 있던 코트와 중절모가 내려와서 창가에 앉아 있던 어린 여자 아이를 납치하는 연속 사진'

 

 

천사의 타락 - 창가에서 여자를 바라보면서 여자에게 다가가자 여자가 깨어납니다. 서로 입맞춤을 하고 섹스를 합니다.

                    어느세 날개가 떨어져버린 천사는 고통스러워 하며 남자겉옷을 입고 나갑니다.

 

 

 

 

 

 

 

 

 

 

 

 

 

 

1. 아주 더운 여름날이었다. 책도 재미가 없고 따분하기만 했다.
2. 누군가가 문틈으로 봉투를 밀어 넣었다.
3. 봉투 위에는 뭔가 이상한 말이 적혀 있었다.
4. 봉투 안에는 초록색 알약이 들어 있었다.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약 한 알을 삼켰다.
5. 그는 마치 바람이 새어나가는 풍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순간 적으로 그의 키는 엄지손가락 여섯 개 정도로 줄어들었다.
6.문이 삐걱거리며 열리더니, 그가 이제껏 본 어떤 여자보다 큰 여인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7. 가까이 올수록 그 여자는 더욱 커졌다. 이내 그녀는 그의 위에 와서 섰다.
8. 그녀는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 같았다. 그는 그녀의 키에 넋이 빠져 버렸다.
9. 그러나 그녀가 자기 위로 앉으려 한다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 그의 흥분은 두려움으로 변했다.
10. 엄청나게 큰 엉덩이가 그의 위로 덮쳐 내리는 사이에 그는 도망치려 허둥댔지만 도무지 힘이 나질 않았다. 그의 연약한 다리는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11.그는 흥분에 휩싸였다. 어마어마한 음부는 점점 더 가까이 덮쳐 내려왔다.
12. 그녀가 그 위로 걸터앉았다.
13.14.15. 놀랍게도 그 어둠 속에서 눈 덮인 후지산의 정상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이클 형님의 초현실적 작품들을 몇개 불펌한걸 올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클형님 조사하다가 알게된 동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평소에 사진속에 사진이 들어가는 느낌의 잡지광고나 CF들이 머리속에 기억이 남아있엇는데 마침 교수님이 듀안마이클에 대해 말씀하셔서 이 큰형님에대해 조사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알고 일던 학생들도 있어서 '아 아직 내 겸문이 여기까진 아닌가보구나'하며 한탄도 해보며 열심히 불타는 클릭을했습니다.

연속사진으로 유명한 듀안 마이클형님은 자기가 표현하고자하는 내용이 너무나 크고 독특했기때문에 낱장의 사진으로는 부족하다하여 이렇게 연속 사진의 형식을 택하였고 이러한 사진만을 고집하여 꾸준히 작품을 연작하였기에 재미나고 개성넘치는 사진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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