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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3) -둘러보기

바람아님 2013. 9. 8. 20:00

 

 

 

 오이도(3) -둘러보기

 

 

 

 


■오이도(烏耳島)
 
경기도 시흥시의 오이도(烏耳島)는 시흥시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곳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이도는 본래 섬이었지만, 일제시대인 1922년에 염전을 만들기 위해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되었다.

본래 이름은 오질이도였는데,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섬의 모양이 까마귀의 귀를 닮았다 하여 오이도로 이름을

고쳤다고 한다. 오이도는 시화호의 북단에 위치해 시화호의 수질오염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다가 최근

시화호의 수질이 개선되고 오이도의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오이도의 매력은 넓은 갯벌과 싱싱한 수산물이라 할 수 있다. 시화호의 회생으로 갯벌도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2003년 오이도 종합어시장이 문을 열면서 수산물의 유통이 활발해졌다.포구에는 횟집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저녁이면 서해로 떨어지는 낙조를 보며 저녁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또한 오이도 지역에서 발굴된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패각층,빗살무늬토기와 석기류, 골각기류,

집자리, 온돌유구,어망추 등, 문화재청은 2002년 4월 오이도 선사유적을 국가사적(제441호)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시흥시는 2010년 말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간에 공원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들어 문화재청

‘오이도 유적 종합정비 기본계획’ 승인, 지경부 ‘시흥 오이도 선사.해안문화특구’ 지정, 그리고 지난 9월

역사공원 조성 용역 착수 등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오이도역사공원은 오이도해양관광단지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지로서의 기능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역사.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이도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총 면적 372,389㎡(11만평)에 사업비 37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야생화단지,

 탐방로, 체험학습공간, 야외전시시설, 전망대, 전시관,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며, 내년까지 행정절차와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화지구 개발사업 기념공원

 

6년에 걸쳐 완성한 시화방조제

 

조력발전소 앞바다

 

송도 신항만 조성지 연결다리 

 

기념공원 전망대에서 바라 본 송도 신도시(오른쪽이 오이도) 

 

시화방조제에서 바라 본 송도 신도시

 

 

 

방조제에 부딛치는 밀물 

 

오이도앞 작은 암도에 쉬고 있는 갈매기들 

 

 

 

해양경찰청 퇴역 함상전망대 

 

 

 

노을전망대

 

오이도 등대(현재는 관광용으로만 사용) 

 

밀물따라 오이도 선착장으로 몰려온 갈매기들 

 

가로등위에서 한가로이 지는해를 감상하네....... 

 

연인들의 밀어는 끝이 없고.... 

 

생명나무 아래에서도 밀어는 계속된다 

 

선착장에 좌판을 벌려논 어민들의 이동용 보트(집집마다 1대씩 있는듯하다)

 

한적한 곳에 앉아 어떤 부부가 나누는 대화는 어떤 내용일까? 

 

 황새바위앞을 갈매기 한마리가 쏜살같이 내달린다

 

하루해가 고단한 몸을 뉘우려한다

 

또다시 썰물이 시작되어 갯펄이 드러나 있다 

 

신항 예정지에 있는 인천환경공단 건물이 보인다 

 

해가 숨어버린산은 아마도 무의도나 잠진도인듯 하다 

 

일몰후의 하늘은 용광로 같다 

 

 

 

노을이 완전히 사라지고 잔명만 남아 있다 

 

Tennessee Waltz / Ireen Sh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