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내사랑 그대

바람아님 2017. 9. 1. 09:29





내사랑 그대 / 애천 이종수

 


그대는 작은 언덕에 핀

연분홍 꽃망울

살며시 미소지면 활짝 피고

두 눈에 이슬 맺히면 오므라드네

 

그대의 마음은 파아란 향수

방긋방긋 웃으면 고운 향기

얼굴을 찡그리면

잿빛 향기 풍기네

 

내 사랑 그대여

내 맘 활짝 열어

진한 사랑 보내오니

노란 풍선되어 높이 날아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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