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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바람아님 2017. 9. 5. 09:18


 



할머니 /  원화 허영옥



이별후 긴 시간동안

보고플때는 어쩌면 좋아요?

그리울때는 또 어쩌면 좋아요?


그렇게 그리워 하면서 보낸 세월

그래도 가끔은 꿈속에나 오실까

꿈속에서도 기다리던 할머니


어느날인가 한번 찾아 오셨지만

아침이 되니 기억은 사라지고

엄마 같이 길러준  당신이 그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