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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 반려식물 '평생 힐링'…식물재배에도 침투한 AI[미래on]

바람아님 2024. 1. 16. 06:39

뉴스1 2024. 1. 16. 05:30

코로나 펜데믹 거치며 식물재배 인구 증가…'홈 가드닝' 인기
AI와 빅데이터 활용해 편의성 확대…관련 플랫폼 전망 밝아

반려동물에 이어 '반려식물' 시대가 도래했다. 집안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우며 힐링하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최근 몇년 새 '식집사'(식물+집사)들이 늘어난 건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펜데믹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집 안의 공기 정화를 위해 식물을 기르는 인구가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단순한 식물재배에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IT업계 화두로 떠오른 AI 기술과 접목한 첨단기술 '가든테크'가 변화의 바람을 불러왔다.

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화분 관리시스템'도 상용화에 들어갔다. 스마트 화분에 부착되거나 기기에 내장돼 있는 센서가 식물에 최적화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식물재배에 손이 많이 가는 불편함이 상당 부분 개선되면서 반려식물이 반려동물 못지 않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시엔 지난해 치료실과 입원실을 갖춘 '반려식물병원'도 생겼다. 상태가 심각한 식물은 최장 3개월간 입원실에서 집중 치료도 해준다. 1인당 월 1회,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받을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식물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의 성장 전망도 밝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홈가드닝 시장 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추산됐는데, 2023년에는 약 8배 증가한 5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116053007028
죽지않는 반려식물 '평생 힐링'…식물재배에도 침투한 AI[미래on]

 

죽지않는 반려식물 '평생 힐링'…식물재배에도 침투한 AI[미래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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