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眞師日記] 인천수목원 복수초

바람아님 2024. 2. 29. 07:18

어제 출사에서 복수초를 만나지 못해 오늘 다시 출사에 나섰다.
눈이 녹는 것을 감안해 점심을 일찍 먹고 출발했는데  몇몇 진사들이 어른 거린다.
그 많았던 눈이 벌써 여기저기 흙이 보이게 녹았다. 마음이 급해 부지런히 발 걸음을 옮겼다.
  
제법 많은 복수초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데 벌써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는지 눈위애는
여기저기 삼각대 자국이 어지럽게 녈려 있었고 몰지각한 사람들이 일부 들어간 흔적이 남아있다.
조금 있으니 이제는 아줌마 부대들이 떼로 몰려왔다. 더이상 사진을 찍을수 없는 상황이라 
철수 하면서 몇송이 핀 홍매화와 이미 활짝핀 납매를 담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수목원 202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