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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韓 방어 위해 미군 2만8천500명 계속 투자해야"(종합3보)

바람아님 2024. 3. 21. 06:05

연합뉴스 2024. 3. 21. 05:40

러캐머라, 美의회 출석…"중·러 모두 주한미군 2만8천500명 의식"
"北 우선순위는 정권생존과 제재완화…회색 지대 도발 대비해야"
"中러北의 훈련 주시해 우리 훈련에 반영하고 적이 개발하는 역량 이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주한미군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현재 주한미군 규모인 2만8천500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주한미군사령관이 밝혔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주한미군 2만8천500명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투자에는 한반도 안팎에서 하는 양자, 3자, 다자 훈련, 여러 영역에서 실제와 가상으로 진행하는 훈련, 차세대 역량 실험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의 이 같은 발언은 첫 임기 때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해 다시 집권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이어 "중국과 러시아 모두 한국에 미군 2만8천500명이라는 최고의 합동 전력이 전방 배치됐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며 "이런 지리적 현실과 매우 큰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한국은 동북아시아 안보의 핵심축이자 우리가 꼭 방어해야 하는 조약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동북아시아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한국에 미군을 주둔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https://v.daum.net/v/20240321054022354
주한미군사령관 "韓 방어 위해 미군 2만8천500명 계속 투자해야"(종합3보)

 

주한미군사령관 "韓 방어 위해 미군 2만8천500명 계속 투자해야"(종합3보)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주한미군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현재 주한미군 규모인 2만8천500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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