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사진가로 47년, 그는 빛과 어둠 사이 방랑자였다

바람아님 2024. 3. 23. 00:53

중앙SUNDAY 2024. 3. 23. 00:30

고 김중만 사진작가 첫 번째 회고전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10꼬르소꼬모 서울’ 청담점에서 고 김중만 사진작가의 첫 번째 회고전 ‘여전히 꿈꾸는 자’가 열린다. 김 작가는 폐렴으로 투병하던 중 2022년 12월 31일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의 1세대 사진가로 활약한 김 작가는 2000년대 패션·상업사진의 대가로, 배용준·전도연·정우성·이정재·이병헌·비 등 100명이 넘는 스타들의 초상사진가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영화 ‘괴물’ ‘타짜’ ‘달콤한 인생’ 등의 포스터도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2006년 더 이상 상업사진을 찍지 않겠다고 공표한 후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작업으로 독도 시리즈, 중랑천 뚝방길 나무 시리즈 등에 골몰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10꼬르소꼬모 서울과 김 작가가 운영했던 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에선 미공개 작품을 비롯해 총 137점의 작품이 6개 시리즈로 선보인다. ‘70년대’ ‘80년대’ ‘스타 초상사진’ ‘네이키드 소울(NAKED SOUL-흑백으로 촬영한 꽃)’ ‘아프리카’ ‘뚝방길’ 시리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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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로 47년, 그는 빛과 어둠 사이 방랑자였다

 

사진가로 47년, 그는 빛과 어둠 사이 방랑자였다

━ 고 김중만 사진작가 첫 번째 회고전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10꼬르소꼬모 서울’ 청담점에서 고 김중만 사진작가의 첫 번째 회고전 ‘여전히 꿈꾸는 자’가 열린다. 김 작가는 폐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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