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中國消息

국제특허 세계 1위 중국, 미국도 가뿐히 제쳤는데...'혁신지수' 왜 낮을까

바람아님 2024. 3. 27. 06:05

머니투데이 2024. 3. 27. 05:23

WIPO 집계 지난해 국제특허 7만건으로 1위..혁신 순위는 대부분 20위권

중국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 출원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특허 건수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그럼에도 아직 국가적 혁신성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왜곡된 보조금과 정부의 잦은 시장개입 등 국제적 기준에서 혁신국가로 인정받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중국 현지언론들은 WIPO(세계지적재산기구) 발표 수치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 6만9610건의 특허를 출원, 미국(5만5678건)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2022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경쟁상대가 없는 무더기 특허 출원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혁신적인 국가로 인정받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WIPO가 지난해 80개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한 국가혁신지수에서 중국은 조사대상 132개국 중 12위에 그쳤다. 특허 건수가 중국보다 훨씬 적은 스위스가 1위, 스웨덴과 미국이 2~3위에 올랐다. 한국은 10위였다.

실제 기술적 혁신으로 이어지는 투자 규모는 특허 건수에 비해 상당히 적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R&D(연구개발) 비용 지출은 총 8060억달러로 중국의 668억달러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았다.


https://v.daum.net/v/20240327052303536
국제특허 세계 1위 중국, 미국도 가뿐히 제쳤는데...'혁신지수' 왜 낮을까

 

국제특허 세계 1위 중국, 미국도 가뿐히 제쳤는데...'혁신지수' 왜 낮을까

중국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 출원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특허 건수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그럼에도 아직 국가적 혁신성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