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 2024. 5. 12. 15:42
美 외신 보도 잇따라 ‘변종 FLiRT’ 확산
“기존 백신, 어느 정도 예방“, 우려 여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올 여름 재차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와 시카고트리뷴, 악시오스 등 각종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하위 변종 'FLiRT'가 확산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로렌스 영 영국 워릭 대학교 분양종자학 교수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데이터를 인용해 “KP.2라는 FLiRT 변종 바이러스가 미국 내 신규 감염의 25%를 차지한다”면서 “다만 이 바이러스가 이전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높을 순 있지만, 더 위험한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영 교수는 “미국의 한 하수도에서 FLiRT가 처음 발견됐으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며 “FLiRT 변종이 미국과 물론 그 외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계속해 모니터링(테스트)해야 하지만 현재 검사를 매우 드물게 진행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력 약화는 특히 취약한 계층, 즉 노년층이나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에게 우려를 키우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내에선 이달 1일부터 코로나 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변경됐습니다.
https://v.daum.net/v/20240512154221618
기껏 벗었나 했더니 “또 백신에, 마스크 써야?”.. 코로나19 변종 “심상찮아”, 올 여름 ‘재유행’ 우려까지
[월드 핫피플] 중국 코로나 사태 알렸던 시민기자, 단식으로 체중 34㎏ 감소
서울신문 2024. 5. 12. 15:57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발병 초기 사태를 보도한 뒤 4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던 중국 시민기자가 13일 석방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전직 변호사 장잔(사진·41·张展)이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우한에서 중국 정부의 대응을 기록하기 위해 2020년 2월에 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4년 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중국 전역이 봉쇄됐을 때 우한 현장의 기록을 미국산 소셜 네트워크인 엑스(옛 트위터), 유튜브 및 중국 위챗을 통해 공유했다.
4년 전 영상에서 장은 “전염병 예방이란 명목으로 우리를 가두고 우리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낯선 사람과 얘기하면 위험하다”며 우한이 마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이 없다면 세상은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가 기록한 또 다른 영상에서는 휠체어를 탄 환자들이 넘쳐나는 병원의 내부 모습이 담겼다.
같은 해 5월 체포된 장은 공공질서 문란죄로 4년 형을 선고받고, 상하이 여자교도소에 갇혔다.
장은 교도소에서 유죄 판결과 처우에 항의하기 위해 정기적인 단식 투쟁을 벌였으며, 한때 74.8㎏이었던 몸무게가 40.8㎏으로 줄어들었다. 그를 방문한 변호사는 교도소에서 강제로 음식을 먹이기 위해 장의 코에 튜브가 꽂혀 있었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전직 변호사였던 장과 같은 시민기자가 중국에서는 코로나 사태를 처음 알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에게 적용됐던 혐의인 공공질서 문란죄는 정의가 광범위한데다 모호해 인권 활동가들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비판했다.
https://v.daum.net/v/20240512155702883
[월드 핫피플] 중국 코로나 사태 알렸던 시민기자, 단식으로 체중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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