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2024. 7. 14. 10:53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당한 것과 관련, 자신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총알이 관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퓽 소리와 총성을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를 많이 흘렸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그때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손을 오른쪽 목 뒤를 만진 직후 발언대 밑으로 급히 몸을 숙였고 경호원 여러 명이 즉각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연단으로 뛰어 올라갔다.
한편 비밀경호국은 이날 유세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유세 참석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714105302633
[포착]트럼프 “총알이 피부 찢는 걸 느꼈다…오른쪽 귀 윗부분 관통”(영상)
트럼프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 관통... 믿기지 않는 일 벌어져”
조선일보 2024. 7. 14. 10:00
총격 2시간 반 만에 입장 표명
“이런 일 벌어져 믿을 수 없어”
이방카 “사랑해요 아빠”
13일 오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유세 도중 총격을 맞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발생 2시간 반 만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총격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비밀경호국과 모든 법 집행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었다”며 “윙윙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고, 총알이 피부를 찢는 것을 즉시 느꼈다는 점에서 무언가 잘못됐음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출혈이 심해서 그때서야 무슨 일인지 깨달았다”고 했다. 이날 트럼프가 퇴장하는 모습을 보면 오른쪽 귀와 얼굴 부분에 핏자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지역 의료 시설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있고, 트럼프 캠프 측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오는 11월 미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는 이날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버틀러 카운티 당국은 이번 총격 사건을 공식 확인하며 “총격자와 유세 참가자 한 명 등 총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현장 참가자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비밀경호국은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714100038632
트럼프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 관통... 믿기지 않는 일 벌어져”
총격 당한 트럼프, 기적이 일어났다…총알이 귀 스쳐, 피 흘린채 긴급 대피
매일경제 2024. 7. 14. 07:21
미국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총격 소리가 여러발 울린 가운데 총탄이 트럼프의 귀를 스쳐지난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런 총소리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얼굴에 피를 흘린 채 곧바로 연단 밑으로 몸을 숨겼고, 경호원들에게 휩싸여 서둘러 철수했다.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몸을 숙인 뒤 “괜찮다”고 말하며 긴급히 유세장을 빠져나갔다.
https://v.daum.net/v/20240714072101287
총격 당한 트럼프, 기적이 일어났다…총알이 귀 스쳐, 피 흘린채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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