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演藝·畵報·스포츠

"전지희 필요합니까"...마지막 올림픽에서 메달 달성 "한국에서 만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올림픽 NOW]

바람아님 2024. 8. 11. 04:28

스포티비뉴스 2024. 8. 11. 00:06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31, 미래에셋증권)가 2전 3기 끝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지희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1복식과 3단식에 출전해 독일을 모두 이겼다. 혼자 2승을 챙긴 전지희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3-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전지희가 마침내 숙원을 이뤘다....전지희는 그동안 한국 여자 탁구를 대표한 에이스였다. 올림픽도 이번이 세 번째 출전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파리까지 도전을 이어왔다. 앞선 두 번의 올림픽은 아픔으로 남아있다. 두 대회 연속 단체전 8강에서 미끄러졌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준비했다.....생애 마지막 올림픽이라 생각하고 파리로 건너왔는데 출발이 좋지 못했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뜻밖의 탈락을 했다......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나선 3단식에서도 시오나샨을 상대로 3-0(11-6, 11-6, 11-6)으로 깔끔하게 이기면서 하루 2승의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토록 잡히지 않던 올림픽 메달의 순간을 스스로 힘으로 마침표를 찍은 전지희는 주먹을 쥐었다.

이제서야 뒤를 돌아봤다. 한국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2012년부터 계속 똑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마지막 순간에 이 자리를 지켜낸 것에 감사하다"며 "이 무대에서 후회없이 신유빈, 이은혜와 같이 싸워나간 게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전지희는 "한국에 오기로 결정한 게 14년째인 것 같다. 나를 한국으로 데리고 오신 분들이나 한국에서 만난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생각"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https://v.daum.net/v/20240811000603734
"전지희 필요합니까"...마지막 올림픽에서 메달 달성 "한국에서 만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올림픽 NOW]

 

"전지희 필요합니까"...마지막 올림픽에서 메달 달성 "한국에서 만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올

[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조용운 기자]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31, 미래에셋증권)가 2전 3기 끝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지희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

v.daum.net

 


[올림픽] "유빈이 덕에 인생 바뀌었네요!"…귀화 13년만에 메달 딴 전지희

연합뉴스  2024. 8. 10. 22:05

 "그때 유빈이가 와서 신기하게 바뀌었네요!"

귀화 13년 만에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는 열한 살 어린 파트너 신유빈(20·대한항공)을 향해 '이모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1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물리쳤다.

전지희는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2011년에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1년 도쿄 대회에도 출전했다.그러나 메달권과는 거리가 먼 성적을 냈다.

도쿄 대회에서는 8강에서 독일에 탈락한 뒤 당시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신유빈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지희는 신유빈과 복식조를 결성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했다.....전지희는 파리에 오기 전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으로 규정했다.


https://v.daum.net/v/20240810220542846
[올림픽] "유빈이 덕에 인생 바뀌었네요!"…귀화 13년만에 메달 딴 전지희

 

[올림픽] "유빈이 덕에 인생 바뀌었네요!"…귀화 13년만에 메달 딴 전지희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그때 유빈이가 와서 신기하게 바뀌었네요!" 귀화 13년 만에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는 열한 살 어린 파트너 신유빈(20·대한항공)을 향

v.daum.net

 

 

결정적일 때마다 승리… 생애 첫 올림픽 동메달 따낸 이은혜

중앙일보  2024. 8. 10. 21:11

이은혜(29·대한항공)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 신유빈으로 이뤄진 한국은 10일(한국시간) 파리 사우스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을 매치 점수 3-0으로 이겼다.

단체전은 한 선수가 2번까지 나설 수 있다. 오광헌 여자 탁구 대표팀 감독은 이은혜에게 두 번의 단식 경기를 맡겼다. 신유빈-전지희 복식 조가 강한만큼, 이은혜만 제 역할을 하면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이은혜는 이번 올림픽에서 3승(2패)을 따냈다. 특히 결승에서도 고비가 된 2단식을 잡아내 승리의 1등 공식이 됐다.

이은혜는 "나도 알고 있었다. 2단식이 워낙 중요한 걸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더 집중했다. 1복식에서 언니랑 유빈이가 부담감이 큰데, 어려운 상황을 견뎌서 내게 큰 힘이 됐다. 같이 메달 따서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혜는 중국 허베이성 출신이다...... 양영자 감독과의 인연으로 한국에 왔다. 안산 단원고를 졸업한 그는 2011년 귀화했다. 지난 6월 치열한 국내 선발전을 거쳐 마지막 한 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올해 부산 세계선수권에선 주장을 맡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40810211139223
결정적일 때마다 승리… 생애 첫 올림픽 동메달 따낸 이은혜

 

결정적일 때마다 승리… 생애 첫 올림픽 동메달 따낸 이은혜

이은혜(29·대한항공)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 신유빈으로 이뤄진 한국은 10일(한국시간) 파리 사우스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