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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손흥민 1골·2도움...홍명보호 살렸다

바람아님 2024. 9. 11. 01:12

조선일보  2024. 9. 10. 23:12  수정 2024.09.11. 01:05

역시 캡틴이었다. 손흥민(토트넘)이 위기의 홍명보호를 구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일(한국 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오만 원정 2차전에서 힘겨운 승부 끝에 3대1로 이겼다. 전반 10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섰던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승현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를 어렵게 끌고가던 한국은 후반 37분 손흥민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을 골네트에 꽂으며 무승부 위기에서 벗어났다. 주민규가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보탰다. 손흥민은 이날 1골 2도움으로 한국에 귀중한 승점3을 안겼다.

이라크와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1승1무(승점4)로 1~2차전을 마쳤다. 이날 요르단이 팔레스타인을 3대1로 꺾으며 1승1무가 됐다. 6팀 중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위기의 순간 손흥민이 해결사가 됐다. 후반 37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절묘하게 돌아서면서 밀집수비를 뚫은 뒤 페널티 아트 정면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 빛을 발했다. 손흥민은 A매치 49호골로 역대 2위 황선홍(50골)에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추가시간은 16분이나 주어졌다. 후반 56분 한국의 추가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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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손흥민 1골·2도움...홍명보호 살렸다

 

쏘니 ‘1골 2도움’ 원맨쇼... 벼랑 끝 홍명보호 구했다

역시 캡틴이었다. 손흥민(토트넘)이 위기의 홍명보호를 구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일(한국 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오만 원정 2차전에서 힘겨운 승부 끝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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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홍명보 살렸다...1골 2도움, 오만에 3대1 승리

중앙일보  2024. 9. 11. 01:07

홍명보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플레이메이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주장 겸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절체절명의 순간 득점과 도움 2개로 값진 승리를 선사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은 11일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10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손흥민의 추가골, 후반 추가 시간 주민규(울산)의 쐐기골을 묶어 오만(76위)을 3-1로 꺾었다.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96위)과 1-1로 비긴 홍명보호는 부담스런 중동 원정에서 출범 후 첫 승을 거뒀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첫 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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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홍명보 살렸다...1골 2도움, 오만에 3대1 승리

 

손흥민, 홍명보 살렸다...1골 2도움, 오만에 3대1 승리

홍명보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플레이메이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주장 겸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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