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 인천대공원 단풍 2

[寫眞] 인천대공원 단풍

인천대공원은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공원이다. 대공원의 백미는 새벽 안개속에 찍은 느티나무 터널 사진이다. 올해도 많은 진사들이 멋진 아침 사진들을 올려 놓고 있는데 올해는 가지 않았다. 건강상태가 예년 같지 않아서 새벽 촬영을 지양하고 있는 것이다. 올 가을에도 몇번 대공원단풍 촬영을 했고 또 지난 26일에는 단양이 방문해 함께 촬영 하기도 했다. 이번 포스팅은 19일 촬영된 사진과 26일 촬영된 사진을 올렸다. 어울정원은 내년 봄을 위해 밭갈이를 하고 있어 어떤것을 심을지 기대된다. 이로서 대공원 단풍 사진은 메타세콰이어 단풍이 남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2-10-26]

[寫眞] 인천대공원 단풍

10월이 끝나갈 무렵이면 어디선가 들릴듯한 10월의 마지막밤을 노래한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가 흥얼거려진다. 그렇다고 10월에 특별한 인연이 있는것도 아닌데 왠지 마음이 허전해진다. 그래서 아직 아침 어둠이 다 걷치지도 않은시간에 장비를 둘러메고 가까운 인천대공원으로 향했다. 올들어 첫 단풍촬영이었다. 공원에 도착하니 막 아침해가 떠올라 타임은 기막히게 잘맞췄다. 그런데벌써 많은 진사들이 이미 진을 치고 명당자리를 다 차지했다. 첫단풍을 맞이하는 단풍터널의 오묘한 색깔이 정신을 홀란 시킨다. 몇컷만 찍으면 될것을 연신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눌러 댓다.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수십장이 찍혔다. 다 버릴것인데..... 다른사람을 위해 얼른 장비를 수습하고 자리를 피했다. 이번에는 작은 터널 방향으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