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師日記] 꽃양귀비 2

[眞師日記] 꽃양귀비

해마다 봄 가을을 대표하는 꽃을 심어 농장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들에게도 힐링공간을 제공해주는 수원 탑동시민농장이 올봄에는 꽃양귀비를 심었다. 이국적인 풍경의 폐사일로를 배경으로 펼쳐진 붉은색 물결이 잘어울린다. 현장에 도착하니 벌써 발빠른 진사들은 철수를 하고 있고 텃밭을 일구는 시민들도 아침 작업을 마치기 직전이었다. 올봄 양귀비는 댑싸리 심었던곳도 심었는데 이곳 양귀비가 더 화려해 보였다. 주변에 넓은 잔디밭에 천막을 치고 의자들을 가져다 놓아 무슨 행사가 있나 했는데 촬영끝날 무렵 엄청난 인파가 몰려왔다. 오늘 모내기를 하는 행사가 있다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수원탑동 시민농장 2023-05-20]

바람房/꽃사진 2023.06.07

[眞師日記] 꽃양귀비

수원시민농장이 당수동에서 탑동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찾아갔다. 이전한지도 벌써 몇년되었지만 그동안 차일 피일하며 가보지 못했는데 블로그 검색하다 보니 탑동시민농장 양귀비 사진이 올라와 있어 잊었던 기억이 살아나 큰맘먹고 달려온 것이다. 규모는 당수동의 절반 정도였으나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주말농장은 그때와 같은 면적을 유지하고 있으나 공공부지는 크게 줄어 오늘 촬영한 꽃양귀비 블록과 작은 연밭 그리고 작은 보리밭이 전부다. 전체면적이 작아진 만큼 공공부지가 줄어들었다. 양귀비는 이미 90%가 씨방을 달고 있고 나머지 10%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그동안은 팔당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간간히 꽃양귀비를 찍었었는데 금년도에는 가지 못했다. 따라서 꽃양귀비 오늘촬영이 처음이자 금년도 마지막 촬영이 될것..

바람房/꽃사진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