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의 敢言異說 6

[김정운의 敢言異說, 아니면 말고] 幸福은 철저하게 음악적이다

(출처-조선일보 2014.10.31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音樂은 몸이 느끼는 소통의 출발점이고 상호작용은 정서 표현을 調律하는 과정 잔잔한 '설렘'에서 삶의 재미를 찾아야노래방에서 '마이웨이' 따위는 절대 부르지 말아야 한다. 나이 들수록 부하 직원들 앞에서 눈 꼭..

[김정운의 敢言異說, 아니면 말고] 대한민국은 '猜忌(시기) 사회'다!

(출처-조선일보 2013.07.19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한국사회 뒤흔드는 사건 뒤에는 항상 시기심 도사리고 있어 신분·지위 급격한 변화, 압축성장이 남긴 집단심리학적 흔적 아래와 간격 좁혀질까 두려워하는 우월한 자들이 더 무서워 사회적 분노·적개심 치밀 때 '..

[김정운의 敢言異說, 아니면 말고] 난 '그 메기'가 '그 메기'인 줄 알았다!

(출처-조선일보 2014.08.29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산책은 우울증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도심 맘껏 누벼 즐길 수 있어야 선진국인데 車가 산책로 막은 서울선 우울 또는 분노가…나는 스무 살이 넘도록 '그 메기'가 '그 메기'인 줄 알았다.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김정운의 敢言異說, 아니면 말고] '구체화'할 수 없다면 가짜다!

(출처-조선일보 2014.08.08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공부하는 재미는 간절함과 명확성에 달렸음을 클레·실레 독특한 畵風 비밀 파헤치며 깨달아 좋은 글도 내 삶에 구현 못하면 무슨 소용이랴한 달 가까이 유럽의 박물관, 미술관을 헤매다 돌아왔다. 몇 년 전부터 '인..

[김정운의 敢言異說, 아니면 말고] 군대 축구, 독일 축구, 그리고 한국 축구

(출처-조선일보 2014.07.18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나치즘 망령 휩쓸었던 독일, 歸化선수들 뽑고 舊동독 출신 총리가 보듬는 自祝 장면 감동적 못 거른 분노 엿으로 내뱉은 우리 자화상이란…한 달 동안 새벽마다 잠을 설쳤다. 월드컵 축구 때문이다. 솔직히 난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