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문화] 외로울 때 진정 느껴지는 것들 한국일보 2020.01.28. 04:45 고독이 찾아오면 그것을 즐겨라. 외롭다고 슬퍼하거나 우울한 감정에 빠지지 말고, 당신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봐라. 내면의 소리가 크게 들려오고 그 소리에 집중하게 될 때 그런 때가 고독을 즐기는 순간이다. 고독이 당신을 위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젊은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20.01.29
[삶과 문화] 원효 해골 물 사건의 진실과 허상 한국일보 2020.01.02. 04:43 원효는 해골 물을 마신 일 자체가 없었다. 이 이야기는 극적인 반전을 위해, 요즘으로 치면 다량의 MSG를 첨가한 버전이었던 것이다. 인간은 때론 사실을 넘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고는 한다. 자료가 명확한데도 불구하고 해골물 이야기가 일반화.. 人文,社會科學/時事·常識 2020.01.03
[삶과 문화] 트레비 분수와 회암사 수로 한국일보 2019.06.27. 04:43 로마 트레비 분수. 최흥수 기자 블록버스터 영화가 밤하늘의 별처럼 명멸하는 요즘, 1955년에 개봉된 ‘로마의 휴일’은 지금 봐도 손색이 없는 명작이다. 실제로 요즘에도 로마에 가는 분들 중에 환갑이 훌쩍 넘은 이 영화를 보는 경우가 상당수 있을 정도다. 영화..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9.06.28
[삶과 문화]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의 차이 한국일보 2019.06.22. 04:42 ©게티이미지뱅크 생명체를 연구하는 과학자와 공학자는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과학자는 새로운 현상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원리를 발견하려 애쓴다. 이에 비해 공학자는 새롭게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하는 일에 주로 몰두한다. 자연에 없던 생명체를 .. 人文,社會科學/科學과 未來,環境 2019.06.23
[삶과 문화] 인공 지능에게 배워야 할 미덕 한국일보 2019.06.08. 04:43 ©게티이미지뱅크 이공계 대학 교수에게 들은 얘기.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면 전에는 한국어로 된 자료만 참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영문 자료들도 많이 찾아본다고 한다. 이전보다 영어 실력이 향상되어서가 아니라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번..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9.06.09
[삶과 문화] 붉은 여왕의 덫에 걸린 사람들 한국일보 2019.04.29. 04:42 제주 서귀포시 월평포구 바위 위에 설치된 목재 산책로. 최흥수 기자 참치에게는 말 못할 슬픈 사연이 있다. 참치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한 차례도 멈추지 않고 헤엄을 친다. 잠시 서서 친구와 얘기하거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없다. 멈추는 순간 바닷속..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9.04.30
[삶과 문화] 나도 "아모르♬ 파티♫" 한국일보 2019.03.27. 04:42 난리다. 완전 난리 블루스다. 유튜브에 가 봐라. 일찍이 이리도 다양한 버전의 동영상을 본 적이 없다. 검색창에 ‘아모르 파티’를 치고 스크롤바를 아무리 내려도 끝이 안 보인다. 조회 순서로 클릭해 봤다. 가장 많은 건 KBS ‘열린음악회’ 영상 930만 뷰. 다른 영..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9.03.28
[삶과 문화] 그렇게 또 30년이 흐르고 나서 한국일보 2019.02.09. 04:42 명절 연휴 때마다 고향집으로 달려가는 나를 두고 친구는 키득거렸다. “아서라. 나이 쉰 살 넘어서까지 설 쇠러 고향에 가겠다고?” 촌스러운 짓일랑 이쯤에서 그만두고 함께 온천 여행이라도 다녀오자는 친구의 유혹을 마다한 채, 설 전날 아침 7시에 출발하는 KT..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