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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사드 보복 한·중 망각과 착각/김성곤 편집국 부국장

서울신문 2017.04.01. 03:36 김성곤 편집국 부국장과거 중국은 통치와 외교 영역을 셋으로 나눴다. 본토와 몽골, 서장 등 직할지, 조선, 베트남, 버마, 태국, 라오스, 류구, 필리핀 등 조공국이 그것이었다. 이런 조공 체제는 수·당 시대에서 본격화되기 시작해 명·청 시대에 확고하게 자리를 ..

[서울광장] 격화되는 한반도 군비경쟁, 누가 웃고 있는가/오일만 논설위원

서울신문 2016.08.27. 03:37 우려는 늘 현실이 되는 모양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한국 사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국론은 찬반 양론으로 갈려 친미파니 친중파니 서로 삿대질하는 모양새가 마치 구한말 친일·친청파의 대결 양상이다. 성주에서의 사드 배치 반대 시..

[서울광장] 자소서와 등골 브레이커 '새끼'들/황수정 논설위원

서울신문 2016.04.23. 03:36 “너거 아부지 머 하시노?” 영화 ‘친구’에서는 “건달입니더”가 대답이다. 이 설정이 로스쿨로 옮겨 가면 딴판이 됐다. 질문의 의도가 다르고, 답변의 기대치가 달라졌다. 실력자 아버지의 이름만으로 입학 보증수표를 받을 수 있었다는 그간의 소문이 사실로..